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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글로벌 물류허브 도시 육성을 위한 포트로폴리스 구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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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인천, 글로벌 물류허브 도시 육성을 위한 포트로폴리스 구현 제안

- 인천연구원, ‘글로벌 물류허브 육성을 위한 인천형 물류 체계 연구’ 연구 결과 -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물류허브 육성을 위한 인천형
    물류 체계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민선 8기 인천광역시는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형 물류체계에 관한 구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이에 이 연구는 선진사례를 검토하여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인천의 공항과 항만
    인프라를 활용한 융복합 물류 활성화 방법을 모색하고, 인천이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 주요 선진 물류허브들은 공·항만 등 관련 물류시설 잘 갖추고, 자유항 등 제도적 기반이 탁월하여
    허브로 성장하였고, 지금도 끊임없이 물류시설의 확장 및 범위를 늘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들은 전자상거래 시장을 대비한 역할, 수소항만 도입, 콜드체인 확대, 자유항 제도, 메가
    시티 확장 등 미래 환경에 대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 인천은 수출입 화물 위주의 국제물류거점, 국내 지역 간 물동량을 주로 처리하는 광역물류거점,
    인근 시·군·구 단위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지역물류거점이 모두 위치하는 명실상부한 물류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물류산업의 입지계수는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향으로 항공화물과 관련하여 매우 높은 지역특화도를 보유하고 있다. 


○ 이처럼 인천은 국제적인 규모인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하여 물류허브 도시로서의 기본 전제를
    충족하고 있으며, 인천의 규모와 수도권역을 배후권역으로 보유하고 있어 물류허브 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여기서 물류허브는 장기적으로 도시의 경제성장 기반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항만 및 공항이
    입지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결절점이어야 하고, 도시의 경제활동과 물류 여건을 확대시킬 수 있는
    성장잠재력 및 물류허브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말한다.


○ 국내 글로벌 물류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의 경쟁력 요인과 인천의
    현재 수준을 비교·분석한 결과,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구축은 물류허브 도시 구축을 위한 전제적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공·항만 시설에 관한 요인보다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연관
    산업의 유치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배후부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 이외에도 후방에서의 물류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공·항만 직간접 고용인력, 전문인력의 공급 체계, 첨단 물류 기술 관련 R&D 지원 및 인력양성
    지원 등의 물류 관련 인력양성과 더불어 국제 정세 변화 대응 능력, 각종 규제 및 제도적 개선 노력,
    상시 물류종합계획 수립 및 실행 등 정부 또는 지자체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 전문가 대상 조사 및 글로벌 물류 트렌드, 선진사례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세계적인
    수준의 공항네트워크와 컨테이너, 카페리를 활용한 충분한 해상운송 역량을 보유한 최적의 복합운송
    물류중심지로 이를 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초연결 가능한 인프라 구축, △고부가가치 물동량
    창출을 위해 물류·제조·유통 공급사슬과 연계한 생태계 구현, △대외 개방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과 물류의 연계기능이 경쟁력에 필수적인 요건으로 공항과 항만에 자유항(Free Port) 지정,
    △세계적인 이슈인 탈탄소, 탄소중립 등을 목표로 한 블루 포트(Bule Port) 구현,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배후도시의 물류서비스 및 정책적 지원 강화 등을 인천형 물류체계 구축 과제로 제시하였다.


○ 인천연구원 김운수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은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로서 이미 어느 정도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공·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략산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물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에 인천형 물류체계 모델로
    공항(Air port)과 항만(Sea Port)을 중심으로 전략산업과 인적·경제적 지원이 가능한 경제권역을
    가지고 있는 허브도시(Metropolis)를 목표로 하는 '포트로폴리스(Portropolis)' 구현을 제안한다”
    라고 밝혔다.



  • 담당자

    이충석

  • 전화번호

    032-26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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