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 도약을 위한 제언
- 보도일
2024-01-26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 도약을 위한 제언
- 인천연구원,‘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 발전 방향 연구’ 결과 -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 발전 방향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인천광역시는 여러 환경교육단체들의 긴밀한 협조 하에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적극 수행해 왔으며,
특히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서 환경교육 분야에서 한걸음 도약하게 되었다.
○ 이런 가운데 2018년부터 시가 지정·운영해 온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 또한 환경교육도시 위상에
걸맞게 발전과 도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를 위해 우선 발전 방향을 도출할 필요가 있었다.
○ 이에 인천연구원은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환경교육 관련 주요 계획과 제도를 살펴보고, 환경교육
도시로 지정된 타 광역지자체의 환경교육센터 우수 운영 사례를 검토하였으며, 관련 전문가 대상
인터뷰를 통해 인천 환경교육센터의 발전 방향을 도출하였다.
○ 타 광역지자체의 경우, 충남과 부산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특히 충남의 경우는 16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기초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고, 공무원 환경교육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확대가 중요한데,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2개 구(계양구, 부평구)만 지정되어 있고, 환경교육 조례도 4개 구(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연수구)만 제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 이 연구에서는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 발전을 위해 구조적 측면과 기능적 측면, 내용적 측면
등으로 나누어 여러 제언을 제시하였다.
○ 먼저 구조적인 측면에서는 예산 지원 확대,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확대, 기초지자체 환경교육 관련
조례 제정 확대, 센터장 상근직 전환 및 구성원 전문성 강화,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자체 공간 마련
등을 제시하였고,
○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환경교육단체들과의 네트워킹 및 총괄 기능 강화, 인천광역시 및 국가환경
교육센터와의 소통 및 연계와 협력 강화,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기존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킹과 협력
강화 등을 제시하였으며,
○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탄소중립 구현에 이바지하는 문제해결 중심의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 공무원
환경교육 의무화, 군부대 환경교육 지원, 인천 특화 환경교육, ESG 등 환경경영 강화를 위한 기업
대상 환경교육, 마을 단위 특화 환경교육 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 인천연구원 한준 연구위원은 “인천시는 다양한 종류의 환경문제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기초 환경교육센터
지정 확대를 기반으로 인천 환경교육센터가 앞으로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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