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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후친화 보행공간 조성 방안 제안

  • 보도일

    2024-02-02

인천시 기후친화 보행공간 조성 방안 제안

- 인천연구원, ‘인천 개항장 기후친화 보행공간 계획기법 시범 적용 및 효과 분석’ 연구 결과 -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개항장 기후친화 보행공간 계획
    기법 시범 적용 및 효과 분석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시의 친환경 도시정책 및 시범사업 발굴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시
    공공공간 특히 보행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 적응 차원의 관련 기초연구는 부족하다.


○ 이에 이 연구는 기후친화 보행공간 계획기법을 시범 적용하고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도시 미기후를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형 및 친환경 보행공간 계획 및 설계기법을 인천 개항장 내
    중구청 일대와 1·8부두를 중심으로 시범 적용하고, 계획적용에 따른 보행자 온열쾌적성 증진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 대상지 현황분석 결과, 개항장의 문제점은 ①내항 1·8부두의 높은 표면온도로 인한 수변공간의
    열저감효과 미미, ②중구청 일대 도시열섬으로 인한 야외활동 저하 우려, ③자유공원의 고립된
    녹지축과 바람길 부재로 인한 온열쾌적성 저하, ④취약한 보행환경으로 인한 보행자 열스트레스
    증가, ⑤기후재해 취약성 평가체계 미비 및 관련 계획과 시범사업 부족으로 조사되었다.


○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인천 개항장 보행가로의 온열쾌적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공간구상을
    위한 4가지 기본방향이 제시되었다. ▲그린인프라 조성을 통한 녹지바람길 네트워크 구축, ▲녹색
    -보행전용지구 조성을 통한 도시열섬 저감, ▲내항 1·8부두 수변통경축* 조성, ▲유휴부지를
    활용한 쿨링스팟 네트워크의 조성이다. (*통경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


○ 기후친화 보행공간 계획기법 적용에 따른 온열스트레스 저감효과는 다음과 같다. 내항 1·8부두
    개발에서 중-저밀도 개발에 가로폭에 충분한 여유를 주어 통경축을 고려한 계획의 경우 중구청
    일대의 열섬 형성 및 보행자 열스트레스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고밀도 개발의 경우에 판상형 건물 설계를 지양하고, 통경축을 고려한 건축 및 가로 배치, 그리고
    건축물 기단부 계획을 세심히 한다면 중구청 일대 열스트레스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계획기법을 두 개 이상 동시 적용할 경우 상당한 열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나리오에 관계 없이 모든 경우에 상당한 열스트레스 저감 효과가 있었으며, 최소 3.7%와 최대
    45.8%로 나타났다. 두 가지 이상의 계획기법을 동시에 적용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에 온열쾌적성이
    “매우 더움”에서 “더움” 수준으로 감소하여 실질적으로 체감이 가능한 변화가 있었다. 


○ 인천연구원 김유정 연구위원은 “인천시를 대상으로 하는 향후 과제로 4계절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도시 미기후 심화 연구,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쾌적성 및 열취약성 평가 제도개선 방안
    연구, 스마트도시 개발사업와 연계한 기후환경 IoT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 기후친화
    보행공간 가이드라인 제작 및 시범사업 발굴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담당자

    이충석

  • 전화번호

    032-260-2624

  •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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