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르네상스에 도시디자인 성공 사례 적용 제안
- 보도일
2023-11-27
제물포르네상스에 도시디자인 성공 사례 적용 제안
- 인천연구원,‘ 인천 제물포르네상스 도시디자인 계획요소 ’연구 결과 -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제물포르네상스 도시디자인 계획요소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인천 중·동구, 내항 일대에서 기존에 추진되어 온 재생사업은 인천시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추진 실적
저조, 원도심 활성화 연계 효과 미흡 등 기존 사업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해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방식 및 계획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방식의 시도가 요구된다.
○ 이 보고서는 도시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도시재생 사업화에 성공한 국외 도시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인천
제물포르네상스 계획에 대한 시사점과 도시디자인의 추진 방향을 제안하였다.
○ 도시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성공적인 항만재생을 이룬 선진 사례지역을 검토한 결과,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도시디자인
요소로는 ▲보행축의 설정 및 조성, ▲공공공간 및 오픈스페이스의 충분한 공급, ▲랜드마크 계획, ▲경관계획을 통한
스카이라인 및 통경축(시각적으로 열린 공간) 설정 등 총 4가지 수법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 따라서 제물포르네상스 조성을 위한 도시디자인 수법으로 1) 기존 도심과 항만지역을 잇는 보행축의 조성, 2) 충분한
공공공간 및 오픈스페이스와 녹지 조성, 3) 주요 랜드마크의 조성을 통한 기능과 경관을 고려한 도시공간 창출, 4) 가이드라인 등 규제와 협정을 통한 통경축 및 스카이라인 계획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제물포르네상스 도시디자인 계획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는, 제물포르네상스 계획 내 도시디자인 수법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내항 접근성 및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확보를 위한 공공공간(오픈스페이스, 녹지, 공원) 등의 적극적
조성, 주요 랜드마크 성격의 역사·문화 자원의 지속적 발굴 및 건축 자산의 보존을 위한 제도의 개선 또는 신설 등을 제안하였다.
○ 또한 주요 보행축과 경관축의 설정 및 조성을 통해 거점 간의 물리적이고 시각적인 연계 방안 마련, 교통·보행·경관의
시퀀스(흐름) 등을 고려한 개발 밀도 및 높이와 배치 계획 수립 등을 제안하였다.
○ 인천연구원 이인재 선임연구위원은 “성공적인 수변의 재생,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디자인적 요소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필요한 전용 보행로(전용 수변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며, 각 거점 간의 물리적 연계뿐만
아니라 시각적 연계도충분히 고려되어야 많은 사람이 다양한 경관을 누릴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해서는 공공성 확보
측면이 고려된 제물포르네상스 도시디자인 계획 방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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