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 종사자, 경계선지능 및 ADHD 아동을 위한 ‘추가 인력 확보 및 전문기관 연계’요구
- 보도일
2023-10-25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경계선지능 및 ADHD 아동을 위한
‘추가 인력 확보 및 전문기관 연계’ 요구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정책과제로 수행한 “아동양육시설 경계선지능 및 ADHD 아동 지원 강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 가족해체나 아동학대 등으로 보호대상아동이 발생하면 해당 아동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최근
들어 학대로 인한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하는 아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비례하여 정서·인지·행동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비율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 경계선지능(평균보다 낮은 지적 능력으로 생활과 학습의 어려움) 및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증가는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킨다.
○ 이 연구는 아동복지시설 중 이용 아동 수가 가장 많은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아동양육
시설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계선지능 아동의 현원 대비 비율은 25%, ADHD 아동의
비율은 18%로 나타났다.
○ 심리적 불안정성으로 주의력이 낮고, 충동적이고 돌발적인 행동으로 일상생활에 있어서 학습이나 생활
지도에 어려움이 있으며 전문적 케어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하교 후 스케줄을 잡아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등 “종사자의 업무량이 과다하고 개별아동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경계선
지능아동은 68%, ADHD는 8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종사자 충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또한, 아동양육시설은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므로 해당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는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서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 인천연구원 정혜은 연구위원은“상담지도원 추가 배치를 통한 종사자 업무 부담 완화와 전문교육 및 심리
지원을 통해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병·의원 등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한 치료비 지원으로
해당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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