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방안 제언
- 보도일
2023-03-24
인천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방안 제언
- 인천연구원, ‘인천지역 교통문화지수 향상방안 마련 연구’ 연구 결과 -
○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22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지역 교통문화지수 향상방안 마련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2008년부터 교통문화지수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하여
현재까지 추진하는 등 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와 관련된 지표 및 순위를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 인천시의 교통문화지수 순위는 2021년 기준,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8대 특별·광역시 중에서 4위 수준
(전년도와 동일)이며, 관내 기초자치단체별로는 다양한 순위 및 등급을 보이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인 인적요인의 대표적 측정지표인 교통문화지수를 향상시킬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 이에 본 연구는 2018년 이후의 인천시 및 관내 기초자치단체의 교통문화지수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을
분석하여 교통문화지수 향상방안을 제시하였다.
○ 교통문화지수를 평가하는 항목은 크게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교통안전 실태 및 교통사고발생
정도)의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교통문화지수 산정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교통안전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항목이나 향후 조사항목에 포함하고자 하는 예비항목은 ‘기타항목’으로 구분하여 따로 조사한다.
○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인구 기준 및 유사한 특성의 지자체별 그룹으로 구분하여
산정되며, 점수는 절대값 기준이 아닌 상대적 비교를 통해 순위가 산정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2021년
현재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개선 정도를 파악하여 개선이 필요한 기초자치단체의 평가지표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인천시의 교통문화지수 분석 결과, 교통안전 영역이 하위권에 위치해 가장 우선해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교통안전 영역 중, 교통안전실태 부문에서 점수가 많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는데, 교통안전실태는 다른
평가지표들과 달리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지자체가 현실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항목이라는 특징이 있다.
○ 이 연구를 수행한 박민호 연구위원은 “교통문화지수는 도로 이용자 또는 공급·관리자 각자의 노력으로
교통문화지수를 개선하는 것이 한계가 있으며, 공급·관리자의 교통문화지수에 대한 관심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한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 및 관리, 도로 이용자의 교통문화 의식 수준의 향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으며, “교통문화지수 자체의 개선을 위해서는 조사 장소, 과정, 평가항목, 그리고 통합지수
마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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