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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방정부 부정부패 가장심각

  • 등록일

    2013-09-09

중국사회과학원 문헌출판사(中国社科院社会科学文献出版社)와 상하이교통대학 여론연구실험실(上海交通大学舆情研究实验室)이 공동으로 ‘2013년 여론청서(舆情蓝皮书)’를 발표함.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동안 반부창렴(反腐倡廉:부패를 반대하고 청렴을 제창함)관련 여론사건(舆情事件) 발생빈도를 조사한 결과 4・5・6월 및 8・9월의 빈도가 높게 나타남. 특히 2012년 12월이 여론사건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달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2012년 11월 8일 ‘제18차 중공 전국대표대회’ 개최 후 형성된 여론 때문임.

많은 사건 중에서 반부패관련 사건, 특히 지방정부의 부정부패 사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됨. 2012년 지방정부가 연루된 부정부패사건 비율이 57.0%로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10년 72.4%에서 2011년 59.7%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임.

최근 인터넷으로 폭로되는 부정부패사건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웨이보, 블로그, 칼럼 등을 통해 폭로된 사건 비율은 2012년 20.8%으로, 2010년 5.9%, 2011년 12.9% 대비 크게 상승함. 인터넷 폭로로 사회적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주요사건은 정저우에 주택 11채를 보유한 부동산녀(房妹) 사건, 교통사고현장에서 웃은 산시 안감국장(陕西安监局长) 사건, 광둥 샨토 도로국장(广东汕头公路局)의 여러 명의 내연녀 사건, 랴오닝 펑청시(辽宁凤城市) 위원회 서기의 2억 횡령 출국사건 등이 있음.

2012년 여론지속기간이 일주일 이내인 사건비율은 55.2%로 2010년 37.3%와 2011년 53.8%에 비해 뚜렷이 증가함. 여론지속기간이 1~2주인 사건비율은 18.1%로 2011년의 26.9%보다 감소함. 여론이 2주에서 한 달간 지속된 사건이 주로 매체와 대중의 지대한 관심을 받은 사건이었으며, 그 뒤를 2~3달 지속된 반부패 사건이 잇고 있음.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핫(hot)한 부정부패사건은 충칭 당서기 레이정푸(雷政富)의 '성상납' 동영상 폭로사건과 정저우 부동산녀 사건임.

【출처: 社科院舆情报告:地方反腐居首位 雷政富热度最高, 法制晚报,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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