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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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경쟁시대 한국의 대외전략 51문답
- 저자 : 김재관 , 문익준 , 박상남 , 신종호 , 최필수
- 출판사 : 차이나하우스
책소개 이 책은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일·러 전문가들이 51가지의 주요 의제를 놓고 벌인 한반도 대외전략 보고서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에 방점이 찍혀 있고, 일본은 필요한 부분만 소환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와 벌인 전쟁으로 인해 국제관계의 핵심 화두로 부각되면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러시아의 전쟁, 미국과 중국의 보이지 않은 전쟁, 한국의 정권 교체로 인한 친일, 반중 정서의 노골화를 지적하면서 신흥선진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의 외교 정책 방향을 진단하고 있다. 특히 외교·안보 분야와 경제 분야에 산재해 있는 여러 난제를 조목조목 분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51가지의 주제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에 관한 해법을 제시해 한반도를 바라보는 새로운 혜안을 제시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재관 정치/외교학자 金在寬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현)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전) 베이징대학 박사 저자 : 문익준 대학/대학원 교수 정치/사회작가 文益俊 국민대학교 중국학부 교수(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전) 칭화대학 박사 저자 : 박상남 대학/대학원 교수 정치/외교학자 朴爽楠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현) 한국유라시아학회 이사장(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자문위원(전) 모스크바국립대학 정치학 박사 저자 : 신종호 정치/사회단체기관인 申鍾浩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현) 한양대학교 중국지역통상대학원 겸임교수(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현) 베이징대학 박사 저자 : 최필수 대학/대학원 교수 경제/경영단체기관인 崔弼洙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교수(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연구원(전) 칭화대학 박사 추천사 이인영(前 통일부장관) 이 책은 최근 국제질서의 대전환이라는 추세 속에서 한국이 대외전략을 어떻게 수립하고 추진해야 하는지를 51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접근하고 있다. 5명의 저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매우 실용적인 정책방안들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한국의 대외전략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소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이재영(前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이 책은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쟁이 심화되고 새로운 다극질서로 재편되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대외전략에 대해서 51개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쉽게 풀어쓴 질문과 대답은 새로운 신흥선진국으로서의 한국이 가져야 하는 외교철학과 원칙, 외교안보분야와 경제통상분야의 핵심 쟁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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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안과 밖
- 저자 : 구자선 외
- 출판사 : 인터북스
책소개 * 이 책은 인천대 중국ㆍ화교문화연구소(소장: 장정아) 연구진이 장기간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집필한 것으로서, 일반 대중에게 어려울 수 있는 ‘중국적 표준과 세계질서’라는 주제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최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양서 형식으로 썼고, 쉽게 풀어쓰면서도 학문적 깊이를 잃지 않고자 했다. 특히 우리 연구진이 다양한 주제와 지역의 현장조사와 연구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기에 이 책의 집필이 가능했다고 자부하며, ‘중국적 표준과 세계질서’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처음 나온 대중교양서란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 우리 연구진은 국경지대 연구, 중국 향촌 연구, 정치학, 동남아와 중국의 관계 연구, 토지문제와 거버넌스 연구, 화교화인 연구 등 광범한 주제에 대해 연구역량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본토에 대한 다양한 현장조사와 문헌조사 경험과 능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신강 위구르자치구, 중국 국경지대 소수민족 촌락, 홍콩, 동남아 등 일반적인 중국 연구자들이 현장조사하기 힘든 지역들에서 직접 현장조사를 해본 연구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학문적 성과를 딱딱하지 않은 언어로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풀어써서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양서를 집필하는 것이 가능했다. * 이 책은 크게 ‘Ⅰ.중국적 표준과 세계질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일대일로, 동아시아, 정치외교’와 ‘Ⅱ.국경의 안과 밖: 접경지대, 화교, 그리고 사회문화적 변화와 연속성’의 두 파 트로 나뉘어 있다. Ⅰ부는 다시 ‘중국적 표준과 일대일로 그리고 세계질서’와 ‘중국 정치외교와 거버넌스’로 나뉘어, 중국적 표준과 규범ㆍ패러다임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미중관계를 비롯한 국제관계 속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 세계에 대한 중국의 역사적 인식은 어떠했는지, 일대일로 프로젝트에서 핵심 지역인 동남아에서는 일대일로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중국 정치권력의 역사적 문제, ‘군민융합’ 용어 소멸 현상의 함의, 사투리와 올림픽의 정치적 함의, 코로나와 권위주의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실었다. Ⅱ부는 ‘접경지대의 경관과 정치’와 ‘화교화인: 고투와 공존’, ‘중국 도시와 향촌: 사회문화적 변화와 연속성’의 세 절로 나누어, 신강, 홍콩, 베트남 등 접경지역의 경관과 정치, 한국 화교와 쿨리, 베트남 화교난민, 한국과 베트남의 화교배척 사건 비교, 토지소유 제한 문제, 현대에 재등장한 피휘(避諱) 금기, 문화와 예술 정책, 코로나와 사교육 금지 그리고 최근 영화 ‘장진호’와 당에 대한 시민의 인식 등 여러 관점의 글을 통해 복합적인 중국을 드러내고자 했다. 중국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견지하면서도 풍부하고 흥미로운 다양한 주제를 다룬 이 책이 국내에서 중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저자소개 구자선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상임연구원 권기영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송승석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와 한반도화교 마주보기(중국관행 연구총서 20) 신지연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상임연구원 심주형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ㆍ화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 이원준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부교수 이유정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ㆍ화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 이정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부원장,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 장정아 인천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장,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정은주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 정주영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상임연구원 조형진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 책 속으로 * ‘동아시아 담론’은 한국 진보 진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균형자론’을 통해 어느 정도 실제 정책으로 현실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 담론’은 실제 동아시아로 거의 확장되지 못했고, 그저 한국만의 ‘담론’이었다는 냉철한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필자: 조형진) * 냉전 시대에 대한 우리의 이미지와는 달리, 마오쩌둥에게 있어서 이데올로기와 사회제도의 차이가 갖는 중요성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제국주의 침략의 질곡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부강한 ‘새로운 중국’을 건설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중국의 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점이 동아시아 냉전의 특수성을 초래하였다. 아울러, 여기에는 중국을 중심에 놓고 세계를 사유하는 일종의 ‘중국 중심적 세계관’이 확인된다. 즉, 냉전 시대의 양대 진영 중 하나에 속하는 한 구성원으로서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국을 중심으로 세계의 진영을 구획한다는 점에서, 마오쩌둥 시기 중국공산당의 국제정세 인식에서 중국 중심적 세계관이 엿보인다. 그리고 이는 어떤 측면에서는 전통 시대의 중화주의적 천하관의 일면을 공유하는 것이기도 하다. (필자: 이원준) * 베트남이 중국에 제안한 “일대일로와 함께 하는 두 개의 회랑 하나의 경제권” 계획은 중국과의 특수 관계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지역 내의 정치·경제적 위상을 제고하려는 ‘이몽(異夢)’을 담고 있다. 이 계획의 추진 향배에 따라, 동아시아 전체의 정치·경제·물류의 흐름과 지형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또한 양국 간 전쟁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며 소수민족의 삶의 터전인 베트남 북부와 중국의 남부 국경지역이 “자본주의적 물류흐름의 매듭이자 교차점”으로 더욱 급속히 전화해 갈 것으로 예상되기에, 국경경관의 변화를 추적하고 그 문화-정치적 의미들을 비판적으로 해석해 내는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필자: 심주형) * 개혁ㆍ개방 이후 중국 고위 지도자들의 한 가지 특성은 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 세대보다 사투리를 덜 사용한다는 점이다. 보통화 교육을 받고 보통화로 송출되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자란 세대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세대가 고위직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보통화가 일종의 필수 교양이었다. 하지만 권력이 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도 무시하지 못할 요인일 것이다. 사투리를 쓰면서 권위를 유지할 만한 혁명가의 전설이나 위압적인 카리스마가 이들에게는 없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가끔씩은 억지로라도 사투리를 끼워 넣어 인민에게 다가가는 제스처를 취해야 한다. (필자: 조형진) * 불매운동이라는 외면적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1905년의 불매운동과 2017년의 불매운동 사이에는 100년이라는 시간의 역사적 변화에서 파생된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중국은 더 이상 제국주의의 침략과 국가권력의 붕괴라는 이중고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필자: 이원준) * 홍콩인이 먹을 쌀과 채소를 홍콩에서 생산하자는 운동은 큰 의미를 가진다. 과거 홍콩은 식량자급률이 높았지만, 여러 이유로 점점 낮아져 현재는 쌀도 거의 전부 수입하고 채소자급률은 2%도 안 된다. 자급률을 다시 높이자는 것은 단순히 자기 땅의 농산물이 몸에 좋기 때문이 아니다. 중국대륙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물질적 기반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는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중국대륙에 점점 통합되는 것 외에 홍콩이 살 길은 없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2010년 홍콩 농촌마을을 철거하고 고속철도를 뚫으려는 정부의 행동을 저지하는 청년의 행동 중 사흘에 걸친 ‘26보 1배’ 고행이 있었다. 고속철도의 홍콩 구간이 26㎞임을 상징하는 26보마다 한 번씩 무릎을 꿇고 절하는 것이다. 당시 농촌마을을 지키려 했던 운동이 홍콩 역사에서 분수령이 된 것은, 홍콩을 오랫동안 지배해온 가치, 빠른 발전과 효율성의 추구를 지상목표로 삼던 가치를 대체하는 가치를 만들어낸 데 있다. 그것은 세상을 뒤바꾸겠다는 강렬한 구호가 아니지만, 가치관을 바꾸고 물질적 기반을 만들어낸 점에서 커다란 폭발력을 담고 있었다. 고행하는 홍콩 젊은이들이 무릎을 꿇고 절하며 손에 받들고 있었던 것은 그 어떤 깃발도 구호도 아닌 ‘쌀’과 ‘씨앗’이었다. (필자: 장정아) * 서대문형무소는 조선의 많은 독립운동가가 고문을 이기지 못해 옥사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곳에서 외국인인 4명의 화교가 항일운동을 하다 고문으로 인해 옥사한 것은 새로운 사실이다.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미중 패권 경쟁이 격렬하게 진행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그 대립 양상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어 한중 관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이러한 때 인천 화교 항일활동의 사실과 의의를 한중이 공유할 수 있다면 더욱 뜻깊은 한중 수교 30주년이 될 것이다. (필자: 이정희) * 연규산과 이준길의 삶의 터전 근처에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이 있었다는 것은 우연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원혼이 아직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도깨비’로 이승에서 떠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21년 8월 5일 인천대 중국ㆍ화교문화연구소가 주최한 만보산사건ㆍ1931년 화교배척사건 90주년 국제 웨비나에 참가하여 발표한 정병욱 고려대 교수는 “인천의 지인들에게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표석이라도 세워달라고 했지만, 아직도 아무런 답이 없다.”라고 했다. 인천의 시민사회가 여기에 답할 차례가 아닐까. (필자: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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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China 딥 차이나
- 저자 : 박승찬
- 출판사 : 클라우드나인
책소개 30여 년간 3,000여 기업과 중국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체험하고 습득한 땀의 산물이자 기록! 중국 겉핥기가 아닌 깊이 파고들어 영혼과 뼛속까지 철저하게 이해한다! 이 책은 저자가 중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치고 난 뒤 지금까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3,000여 기업들과 함께 중국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만나고 체험하고 습득한 진짜 중국에 대한 가이드이자 분석서이다. 중국 비즈니스를 할 때 백전백승 절대 지지 않는 무기가 되어줄 책이다. 특히 생생한 실제 글로벌 사례 50개를 통해 중국 겉핥기가 아닌 진짜 중국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영혼과 뼛속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알려준다. 중국 여행은 물론이고 중국 유학 가거나 중국 비즈니스를 하려는 모든 독자가 반드시 읽어보고 가야 할 필독서이다. 우리가 실제 맞딱드려 상대해야 할 중국은 우리 머릿속 고정관념의 중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중국은 비약적 경제성장을 통해 G2 국가로 자리매김했으며 2021년 기준 중국 국내총생산은 미국의 75%를 넘어섰다. 세계 국내총생산에서 18%나 차지한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기여도는 25%가 넘는다. 중국은 막강해진 경제력과 위상으로 미국과 충돌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한 미중 패권 전쟁의 한가운데 한국이 있다. 그런데 한국은 중국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한중수교를 맺은 지도 30여 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하다. 이제 우리의 고정관념 속에 있는 중국을 리셋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당신의 그 중국 리셋을 도와줄 것이다. 당신이 중국 비즈니스에서 실패한 것은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거대한 땅덩어리 중국을 잘게 쪼개서 분석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한편으로는 중국인과 중국 문화에 관한 인문 교양서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실전 중국 비즈니스 필독서이다. 1장은 숨어 있는 중국 역사, 문화, 사회 특징을 기업 스토리를 기반으로 풀어내고 있다. 중국인을 만날 때 명심해야 할 중화사상에 대한 이해와 중국 레드라인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글로벌 기업 벤츠, 갭, 도요타, 나이키 등이 중화사상과 레드라인을 이해하지 못해 실패했다. 중국 진출 시 반드시 알아두고 명심해야 할 사항들이다. 또한 중국만의 독특한 선물문화, 해음문화, 숫자문화, 색상문화, 중국식 스토리텔리의 특징, 암묵적 규칙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왜 에밀레종이 기념품으로서 실패했는지, 왜 배를 선물하면 안 되는지, 왜 자동차에 도마뱀과 박쥐 장식이 있는지, 왜 마츠다가 회사명을 바꾸어야 했는지 알려준다. 2장은 방대하고 다양한 중국 지역의 특성과 중국인의 성향을 실전 사례를 통해 다루고 있다. 중국을 하나로 보지 말고 세분화해야 한다. 지역의 방대함을 이해하고 또 실제 중국의 5개 타임존을 알아야 한다. 남방과 북방의 차이점과 지역시장의 기후와 풍토와 지리적 특징까지 세밀히 알아야 백전백승이다. 중국 시장을 뭉뚱그려 하나의 단일 시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분리독립 시장으로 쪼개 보고 공략 전략을 짜야 실패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한국 과자 죠리퐁은 포장 패키지를 지역별로 특성에 맞게 다르게 해서 성공했다. 이 책에서는 중국 시장을 7대, 8대 권역별로 나누어 공량 방법을 전해준다. 3장은 급변하는 중국 시장의 트렌드와 특징을 흥미로운 사례 중심으로 담아내고 있다. 중국의 아줌마 부대가 누구인지, 왜 남성 경제가 급부상하는지, 코로나19 이후 부상한 자이경제와 중국 사회와 시장 트렌드를 알려준다. 특히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4억 명의 싱글경제가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낼 예측하고 있으며 중국 MZ세대 신조어인 네이쥐안과 탕핑이 탄생하게 된 배경 등도 설명해준다. 또한 중국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차이나 진실의 순간’의 다양한 유형과 공략법도 알려준다. 4장은 최근 중국의 정책 변화에 따른 경영 전략과 현지화 전략 등을 다루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정책을 정확하게 알고 대비하고 또 중국 기업의 숨은 특징도 철저하게 해부한다. 중국 시장 유통구조까지 분석하고 있다. 중국 비즈니스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다. 저자소개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중대사관 경제통상관 및 중소벤처지원센터장,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장,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중국창업론 객원교수 등 다양한 곳에서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3,0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의 대중국 진출을 직접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현재도 칭화대학교 한국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 세계 칭화대학교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중국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1년 6개월간 미중 경제관계를 연구했다. 미중 패권경쟁, 한중 경제 관계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주제로 KBS, MBC, YTN, 연합뉴스TV, SBS Biz, 한국경제TV, 매일경제TV 등 방송 매체에서 전문가 패널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중앙일보, 아주경제 등 다양한 신문 매체를 통해 중국 관련 칼럼을 쓰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 정부 부처 공무원 대상 특강과 삼성, LG, SK,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CJ, 포항제철, 롯데 등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혁신경제와 미중 기술패권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현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중사회과학 학회 및 한국동북아경제학회 부회장, 중국지역학회 부회장, 코트라KOTRA 한중 FTA전문위원, 인천광역시 인차이나 포럼 조직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 제53회 한국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추천사 김병유(한국무역협회 회원본부장, 전 베이징 지부장) 이 책의 저자는 지금까지 유창한 중국어와 넓은 인맥으로 중국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면서 중국 비즈니스 사례를 연구해왔다. 그동안 경험과 정보를 집대성하여 책으로 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웠다. 변화하는 중국 비즈니스의 본질을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재미있게 풀이하고 있다. 중국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기업인들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특히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략적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홍창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지역본부장) 이 책은 단순히 중국 문화, 사회,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필자가 지난 30여 년간 중국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경험하고 연구한 땀과 현장의 산물이다. 지난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성공과 실패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소중한 책인 듯하다. 감춰진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희망하는 독자분들께 일독을 추천한다. 김석경(한국무역신문 발행인) 이 책의 저자는 한국무역신문에 지난 3년 동안 격주로 80회에 걸쳐 『박승찬의 차이나는 차이나』를 연재했다. 매회 타블로이드 1면 분량이다. 나는 매번 꼭지를 읽으면서 그의 식견과 경험에 진심으로 놀랐다. 그리고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된 실전 비즈니스 원고들이 책으로 출판되길 바랐다. 이 책은 중국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의 필독서이다. 정유신(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전 중국자본시장연구회 회장) ‘딥 차이나’라는 책 제목에서 보다시피 중국을 좀 더 깊고 심층적으로 접근한 현장 필독서이다. 중국 역사, 문화, 사회 및 경영의 변화를 재미있는 사례 중심으로 책을 구성한 것이 매우 새롭고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인 박승찬 교수만이 할 수 있는 현장 스토리인 듯하다. 이 책을 통해 변화되는 중국을 재구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상철(한국능률협회 전무) 이 책은 변화되는 중국을 현장 중심으로 연구하고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30여 년간 고생한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의 땀과 노력의 산물인 듯하다. 중국 역사, 문화, 지역시장 및 경영의 변화를 50개가 넘는 재미있는 사례로 설명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난 한중수교 30주년 돌아보며 중국을 다시 리셋해야 한다. 책 속으로 우리가 중국인과 만날 때 명심해야 할 것이 이러한 중화사상에 기초한 문화적 우월감이다. 중국인은 오늘날에도 이민족에 대한 우월감이 물리적인 힘보다는 역사적인 자부심과 문화적인 힘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교류와 비즈니스를 할 때 중시해야 할 것이 정치적 이슈에 대한 주제다. 예를 들어 타이완, 홍콩, 소수민족 이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중국 체제의 특수성을 반드시 이해해야 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과거 런던 올림픽 성화 봉송 시 티베트 독립 이슈에 대항한 전 세계 중국인 단체 시위 행동을 경험한 바 있다. -p. 21 중국인은 예로부터 선물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과거 공자의 제자가 명절을 맞아 잘 말린 건육乾肉을 선물로 드렸다는 기록이 있다. 공자가 노자를 알현할 때도 큰 기러기 한 마리를 선물했다고 한다. 유교 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중국에서 특유의 선물 문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중국에서 선물은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에게 보이는 관심의 표시일 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의 신분적 상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매개체다. 선물은 인맥 구축, 즉 ??시?系 형성의 기본이자 교제의 중요한 수단이다. 또한 중국 사업을 시작하는 첫걸음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따라서 중국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물을 좋아하고 어떤 선물을 금기시하는지에 대한 사전 학습이 필요하다. 중국의 선물 문화는 숫자 문화와 색상 문화와 더불어 전통적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3대 핵심 요소다. -p. 39 중국인의 숫자에 대한 집착은 남다르다. 특히 중국인이 8을 좋아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 이유는 8을 바八라고 발 음하는데 ‘돈을 벌다’는 광동식 발음인 파차이??의 파?와 발음이 비슷해서다. 역사적으로도 1988년 8월 8일이 길일이라고 하여 결혼식을 제일 많이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도 8이 연속적으로 들어간 8월 8일 저녁 8시 8분 8초에 시작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는 가능한 8이 들어간 날짜에 맞추려고 한다. 마찬가지로 비즈니스도 숫자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와 싫어하는 숫자에 대한 이해는 중 국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는 2, 6, 8, 9가 있고 싫어하는 숫자는 3, 4, 7로 구분할 수 있다. -p. 57 특히 붉은색과 황금색은 5,000년 중국 역사를 관통해 지금까지 가장 사랑받는 색상이다. 이 두 색상의 조합은 중국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환상의 콤비다. 가장 쉽게 접하게 되는 것이 바로 중국 국 기인 오성홍기와 휘장이고 붉은색 바탕에 황금색 글자로 쓴 플래카드다. 또한 우리가 잘 아는 청나라의 궁이었던 베이징의 자금성도 붉은색과 황금색의 조화를 이룬 건축물이다. 자금성의 문과 벽이 모두 붉은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붕 기와는 황금색이다. 자금성은 하늘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중앙의 땅을 상징하는 황금색을 사용함으로써 황제의 지고지상함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황색은 황제의 색이므로 부귀와 존엄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역 사적으로 황제들이 황색 용포를 입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pp. 74~75 성공적인 중국 사업과 중국인과의 소통의 출발은 치엔구이저???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것을 어떻게 내재화하느냐에 달려 있다. 치엔구이저를 영어로는 ‘인비저블 룰invisible rules’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보이지 않게 숨어 있는 규칙’ 혹은 ‘암묵적 규칙’이라고 할 수 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중국만의 비공식적 규제사항이고 그것이 비즈니스 문화로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치엔구이저는 수백 년 전 중국 역사에 이미 등장한 단어로서 명나라 부패의 원인이 바로 치엔구이저라고 볼 수 있다. 명나라는 관리가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원칙을 지키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자기 고향에 부임하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지방 관청 중간관리자인 아전과 그들의 하인이었던 아속은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현지인이어야 했다. 게다가 토호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아전과 아속은 현지의 방언과 풍속에 익숙하고 친척과 지인들로 구성된 ??시, 즉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기반이 튼튼하니 정보 입수가 빨랐고 지역 특유의 관행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를 활용하여 이익을 도모할 수 있었다. 중국은 지역별로 보이지 않는 룰, 즉 지역별 치엔구이저가 존재한다. -pp. 88~89 브랜드와 기술경쟁력이 있는 글로벌 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기업은 중국을 통으로 보지 말고 각 지역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소기업의 중국 사업은 더욱 그렇다. 중국은 보이지 않는 비즈니스 규칙과 지역감정이 생각보다 심하게 존재한다. 따라서 중국 지역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 상인의 비즈니스 관행과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보편적으로 상하이 출신 상인은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중국인을 외지인外地人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광둥지역 사람은 광둥, 푸젠 등 일부 남방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사람을 통틀어 북방인北方人으로 분류한다. -p. 116 우선 젊은 아줌마 부대인 라마족은 누구인가? 라마족은 ‘맵다’라 는 뜻의 라辣와 ‘엄마’라는 뜻의 마?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로서 이른바 ‘매운 엄마’라는 뜻이다. 1980~1990년대 출생의 일정 한 경제력을 갖추고 패셔너블한 신세대 엄마들로서 겉보기에는 엄마 같지 않은 일종의 미시Missy족이라고 볼 수 있는 소비계층이다. 라마족이 바로 홍콩과 캐나다 등에서 분유를 집단으로 사재기했던 소비군이다. 정작 현지에 거주하는 젊은 엄마들은 영유아 자녀를 위한 분유 등 유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라마족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매우 핫한 유행어로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까지 만들어질 정도였다. -p. 176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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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감
- 저자 : 차이나헤럴드
- 출판사 : 스노우폭스북스
책소개 *한ㆍ중 수교 30주년 기념 *차이나헤럴드 언론사가 집필한 책 *34개 성(省)급 행정구역이 통합된 중국의 역사·문화·경제·상식 교양서! 『중국 도감』은 한ㆍ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차이나헤럴드 언론사가 직접 집필한 책이다. 중국의 역사와 지리, 경제, 문화를 한 권에 담은 중국 백과사전으로, 34개 행정구역의 정보를 담았다. 이 책의 목적은 중국의 현재를 이해하고 한ㆍ중의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다. 이 책을 집필한 차이나헤럴드는 중국 뉴스를 팩트 중심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언론사로 다년간의 활동과 저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알면 도움이 될 핵심만을 다룬다. 이 책은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기 위해 하나의 나라가 아닌, 각 지역별 고유문화를 따로 파악해야 한다는 전제로 출발한다. 고유의 지방색이 천차만별 달라 같은 나라일까를 의심하게 될 정도의 중국. 여러 민족과 각기 다른 문화, 심지어 입맛도 제각각인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지역을 탐구하는 과정이 필수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국 도감』은 중국을 22개 성(省), 4개 직할시, 5개 소수민족 자치구, 3개 특별행정구 등 총 34개 행정구역으로 나눠 구성했다. 삼국지 영웅 관우의 고향 산시성, 중화 문명의 발상지 허난성, 적벽대전이 발발했던 지역 후베이성, 동방의 하와이 하이난성, 중국 왕조 1300년 수도 섬서성, 고대 실크로드 주요 교역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중국 속 유럽 톈진, 세계 금융의 중심 홍콩 등 화려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각 지역의 탐방은 중국 전체를 파악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어준다. 특히, 이 책은 34개 지방의 특색을 보여주는 풍부한 사진과 지도,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담아 마치 여행하듯 읽을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중국에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중국 도감』은 중국 현지 적응과 학업,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사람은 물론 중국에 대한 상식을 쌓고 싶은 독자들에게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며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추천사 류태호(미래교육학자,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교육공학 교수) 중국 관련 자료들은 언제든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정승익 대표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건 바로 한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재해석한 중국이다. 중국 한복판에 깊숙이 들어가 직접 중국인들과 소통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이 제대로 알면 도움이 될 중국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사업, 학업, 이민, 여행 등 중국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장대철(KAIST 경영대학 교수) 이제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대국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고조선 시절부터 깊이 연관되어 왔고, 지금은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문제까지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몇몇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공자, 맹자, 삼국지, 수호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세계 속 중국의 위상, 중국 문화, 경제 등 전 분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지닌 한국인이 어느 정도일까. 단편적이고 부정확한 정보들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알아야만 국가적 차원의 생존을 이어갈 수 있다. 과장이 아닌 현실이다. 점점 더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향후 어떻게 중국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때다. 『중국 도감』은 중국의 현재를 이해하고, 중국과 한국 양국 관계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중국을 알기 위해서 필요한 거대한 지식의 공간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길잡이 역할을 기대한다. 특히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 중국을 이해하고 싶은 초보 사업가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다. 중국 사회의 경제와 문화에 대한 ABC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우수근(한중글로벌협회 회장) 중국 관련 기사를 보면 한국의 기성 언론들은 팩트를 전하기보다는 반중 정서를 자극해 조회수 올리기에 급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차이나헤럴드는 친중, 반중을 떠나 팩트 기반으로 중국 소식을 보도하고 있어 그간 행보를 주목해왔다. 이번에는 현지 특파원들을 통해 받은 현장감 있는 중국의 소식과 필드에서 얻은 다양한 지식들을 한 데 모아 『중국 도감』이라는 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다. 한국인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은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해소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에 필독하시기를 권한다. 한우덕(차이나랩 대표) 중국은 넓다. 지방색이 뚜렷하다. 산 하나만 넘어도 언어가 달라지곤 한다. 그렇기에 중국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지방색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지리 이해가 중요한 이유다. 중국 비즈니스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책이다. 중국 인문 지리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을 끼고 대륙을 활보하는 젊은이가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민경조(전 코오롱그룹 부회장, 『격과 치』 저자) 역사적으로 중국과 불가분의 관계를 이어온 국가는 우리나라가 첫 번째로 꼽힐 것이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것을 비롯해서 문화적으로도 한자문화권(漢字文化圈)에 연결되어 있어서 싫든 좋든 간에 중국과의 교류는 불가피한 게 사실이다. 더구나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과거 역사에서 우리나라는 중국의 침략 내지 정치적 간섭에서 벗어나지 못한 때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대등한 위치에서 정치적, 경제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룬 후,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정치적으로도 G2의 위치를 확보한 만큼 우리와 중국과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중국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한반도 면적의 34배에 달하는 거대한 영토를 가진 중국은 각 지역마다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어 한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중국과 상거래를 수행하는 경우라면 우리의 대응 방법이 세분화되어야 마땅하다. 마침 이번에 출간되는 『중국 도감』은 중국의 지역별 특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적재적소에 활용할 즉각적인 도움을 바로 구할 수 있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유용한 책의 출간을 축하하는 마음이 매우 크다. 아무쪼록 중국에 대한 안내서로서 중국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책 속으로 지린성은 중국 중심부에서 워낙 멀고 지형이 험하기 때문에 중국 중원의 영향력이 미치기 힘들어서 간접 통치하거나 방치되기도 했다. 청나라 건국 초기에 정부는 ‘이 지역은 만주족이 태동한 지역이니 아무도 발을 들이지 말라’는 봉금령을 내렸고, 소수의 만주족만 거주하는 지역이 됐다. 이 시기에 지린성으로 넘어가 농사를 짓는 조선인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이후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과 청나라는 백두산정계비를 세운다. 그 후 청나라가 2차 아편전쟁에서 패배하고 베이징 조약이 체결되면서 당시 지린성에 속해 있던 연해주를 러시아에 내주게 된다. 이 시기부터 청나라 정부는 지린성 일대로 한족의 이주를 허용하기 시작했고 한족이 지린성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 「지린성(吉林省)_항일 투사 윤동주 시인의 고향」 중에서 (p.34~35) 용정차는 항저우시에서 재배되는 중국의 대표적인 차로, 중국의 10대 명차에 속하며 그중 가장 으뜸으로 손꼽힌다. 용정차는 짙은 향, 부드러운 맛, 비취 같은 녹색, 아름다운 잎새라는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 사절(四?)이라고 호평받는다. 원나라 때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용정차는 청나라 강희제 시대에 공차(?茶, 황제에게 바치는 차)로 인정받았다. 전래되는 이야기에 따르면 강희제의 손자인 건륭제가 서호를 방문했을 때 용정차를 대접받았는데 그 맛에 감명받아 용정차 밭에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 「저장성(浙江省)_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지」 중에서 (p.135) 무릉원(武陵源)은 장자제에 있으며, 국가지정 AAAAA(5A)급 관광명승지이자, 세계자연유산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자제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人生不到?家界,百??能成老翁?)’라는 말이 있을 만큼 장자제의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장자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장자제 국가삼림공원, 톈즈산(天子山) 등과 함께 풍경구가 조성된 무릉원 풍경구이다. 무릉원 풍경구는 면적이 392km²이고 수억 년의 풍화를 거친 카르스트 지형과 400여 종의 야생 동물, 850여 종의 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3,000여 개의 봉우리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솟아 봉우리 숲과 협곡으로 구성하여 화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신비한 기운이 가득한 수많은 동굴, 계곡, 폭포 등이 있어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풍경을 이곳 무릉원에서 볼 수 있다. - 「후난성(湖南省)_양쯔강 문명의 발상지」 중에서 (p.163) 진시황릉은 시안에 있으며, 국가지정 AAAAA(5A)급 관광명승지이다. 1974년 진시황릉이 발굴되면서 많은 부장품이 쏟아져 나올 때 병마용도 당시 발굴된 유적 중 하나이다. 진짜 진시황릉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병마용이 아니라 아직 발굴되지 않은 거대한 언덕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병마용을 발굴하며 병마용의 병사들이 몇 천 년간 땅속에 묻혀 있다가 외부로 나오면서 변색되고 파손되는 등 훼손에 대한 우려로 발굴 기술이 완벽해질 때까지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진시황릉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데에는 수백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섬서성(陝西省)_중국 왕조 1300년 수도」 중에서 (p.194~195) 구이린 쌀국수는 고대 진시황의 진나라 시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지금의 광시 지역으로 원정을 왔을 때 남월이 거세게 저항해 쉽게 정복하지 못하고 군량만 소비하며 대치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당시 부족한 군량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구이린 쌀국수이다. 시원한 국물과 향이 좋아서 미식가들이 광시좡족자치구를 방문하면 첫 번째로 찾는 음식이다. - 「광시좡족자치구(?西?族自治?)_중국 최고의 절경」 중에서 (p.295) 마카오는 면적이 작고 절반가량이 바다를 메워 만든 매립지여서 1차 산업의 발전이 더디었다. 대부분의 식량 자원은 중국 본토에서 조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마카오는 무역이 발달했으나 홍콩이 무역 거점으로 발전하자 쇠퇴하기 시작했다. 이후 마카오 지역에 도박을 허용하면서 마카오 경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홍콩 출신 재벌 스탠리 호가 1960년대부터 카지노 사업에 뛰어들어 마카오를 ‘카지노의 메카’로 만들었으며, 2000년대에 카지노 허가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카지노 산업 규모가 라스베이거스를 뛰어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카지노 산업이 마카오 세수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 「마카오(澳?)_카지노 산업의 메카」 중에서 (p.368~369) 출판사 서평 찬란한 문명, 5천 년 역사, 세계를 이끌 G2 경제 강국, 가깝지만 먼 나라 중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영토 면적 세계 4위, 14억 인구, 56개 다민족 국가, 4대 문명 발상지, 5천 년 역사, 문화의 용광로, 세계 최대 시장, G2, 경제 강국, 슈퍼 차이나……. 중국을 설명하는 수식어는 화려하다. 이제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대국이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루며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G2의 위치를 확보한 만큼 지정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우리와 중국과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중국이 끼치는 영향력은 이제 우리와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많은 중국 전문가들이 앞으로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알아야만 국가적 차원의 생존을 이어갈 수 있는 숙명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을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중국에 대한 지식을 끊임없이 갱신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중국은 오랜 시간 우리나라와 역사를 함께하며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문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왔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중국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중국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몇몇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로 잡으려면 현재 세계 속 중국의 위상, 중국 문화, 역사, 경제 등 전 분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는 일이 급선무다. 한국 면적의 34배에 달하는 중국, 방대한 땅의 크기만큼이나 복잡한 문화의 집합체 중국을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사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한 권의 책으로 설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중국 정보통 차이나헤럴드는 중국사의 전체 맥락뿐 아니라 오늘날의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행정구역의 구분에 따른 34개 지방의 특색을 먼저 파악할 것을 제시한다. 따라서 『중국 도감』은 중국을 각 성(省) 단위로 소개한다. 22개 성 외에도 베이징, 충칭을 비롯한 4개 직할시, 네이멍구자치구, 티베트자치구 등의 5개 소수민족 자치구, 홍콩, 마카오, 타이완 3개 특별행정구, 총 34개 행정구역을 지리, 역사, 경제, 교통, 교육, 관광지, 음식 테마별로 나누어 면밀히 탐구한다. 중국을 구성하는 34개 지방에서 일어난 큼직한 사건과 남겨진 문화유산의 자취를 따라가며 얻는 역사적 지식이 책 곳곳에 촘촘히 펼쳐진다. 중국사의 큰 흐름뿐 아니라 각 지역의 유적지와 음식, 인물들에 관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들, 그곳에 얽힌 흥미진진한 중국인의 삶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4개 지역 탐구를 통해 중국과 영리하게 소통할 단 한 권의 참고서! 안중근 의사의 영혼이 잠든 랴오닝성(??省)부터 중화민국 타이완까지, 중국 34개 지역의 간결한 역사를 비롯해 그곳을 대표하는 명소가 언제 어떠한 이유로 만들어졌는지, 관련된 역사 속 인물은 누구인지, 특산물은 어떠한 지리적 환경의 영향을 받았는지 등을 파악하며 중국 역사의 흐름을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된 정보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2020년 기준 각 성의 GDP와 1인당 GDP, 2021년 인구조사 결과, 2021년부터 다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홍색관광(공산당 지도자들과 관련된 혁명 기념지 등을 순례하는 것),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실크로드 경제 벨트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 등 중국의 현재를 읽을 힌트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풍부한 사진 자료와 지도와 함께 넘나들며 미처 알지 못했던 중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중국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가볍지만 탄탄한 교양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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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미국 부유한 중국
- 저자 : 김연규
- 출판사 : 라의눈
책소개 #희토류 #전기차 #재생에너지 #첨단무기 #희소금속 #자원개발 #해저광케이블 ‘미국이 가난하고 중국이 부유하다’라는 레토릭은 우리에게 적잖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의 제목이 과장된 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극한으로 치닫는 미중 갈등을 ‘자원 전쟁’이라는 프레임으로 바라보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발 앞당겨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작업이다. 희토류와 희소금속 없이는 전기자동차도, 재생에너지도, 첨단 무기체계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세기 석유가 촉발한 갈등과 경쟁의 전장은 고스란히 희토류와 희소금속으로 옮겨 왔다. 또한 중동의 산유국들과 미국 자동차산업이 가진 위상을 이제 중국이 갖게 되었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 책은 희토류와 희소금속이 무엇이며, 중국은 어떻게 희토류 강국이 되었는지, 미국은 어쩌다 자원 빈국으로 전락했는지를 수많은 데이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동원해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이 책 한 권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이 잡히고 경제 뉴스가 한결 생생하게 느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연규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이자 에너지 거버넌스 센터장으로서 오랫동안 에너지와 기후 환경 관점에서 정치경제를 분석해 온 학자이다. 20세기 미국-러시아의 강대국 관계를 천연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시장과 지정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중국 세력 경쟁을 희토류와 전략광물, 기술패권 시각에서 연구하고 있다. 2022년 3월 개설한 한양대학교 글로벌 기후환경대학원과 글로벌 순환경제센터 설립을 주도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자원순환(재제조) 인력 양성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하는 자원안보진단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위촉되었다. 출판사 서평 미중 갈등의 씨앗, 희토류와 희소금속 미국은 어쩌다 자원 빈국이 되었나? “미국은 가난하고, 중국은 부유하다.” 이 말은 상당히 거북하고 충격적이다. 물론 과장이 섞여 있지만 분명 절반의 진실을 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만한 전기자동차와 재생에너지, 그리고 첨단 무기체계에 없어서는 안 될 희토류와 희소금속의 공급망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셰일유의 개발로 미국은 석유에서 자유로워졌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석유의 시대가 저물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시대 교체를 상징하듯, 석유 시대의 표상인 내연기관 자동차는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로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영구자석과 배터리의 원료가 되는 희토류와 희소금속의 위상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세기 석유가 유발한 경쟁과 갈등의 전장이 고스란히 희토류와 희소금속으로 옮겨온 것이다. 이 책은 미중 세력경쟁을 다룬 많은 연구들과는 달리, 자원이라는 관점에서 세계질서를 분석한다. 극한으로 치닫는 미중 갈등을 ‘자원 전쟁’의 프레임으로 바라보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발 앞당겨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작업이다. 석유의 시대에서 배터리의 시대로 서구의 몰락인가, 서구의 반격인가? 2010년 센카쿠 사태로 촉발된 중국의 대일본 희토류 수출금지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당한 쪽은 일본이지만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 역시 그동안 저렴한 중국산 원자재에 길들여져 자국 내 생산과 공급망을 궤멸시켰기 때문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이 희토류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중국산과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자국 내의 엄격한 환경 규제 탓으로, 미국은 30년 만에 자원 빈국으로 전락했다. 중국이 희토류와 희소금속을 수출하지 않으면 전기차와 풍력터빈을 못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미사일과 전투기, 항공모함도 만들 수 없게 된 것이다. 몇 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통째로 사버리겠다는 호기로운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이는 그린란드의 희토류 광산 때문이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짐작한 바이든 행정부 역시 적극 반격에 나섰지만 의외로 견고한 중국의 지배 구조 탓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구보다는 달에 희토류가 풍부하다는 점에 착안해 달로 가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지구에서는 중국의 지배력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얘기가 된다. 지금 세계는 희소금속을 확보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미국과 EU, 일본의 자원 개발 기업들이 호주, 아프리카, 남미에서 자원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욕망은 70년 전에 시작되었고, 중국의 지도자들은 희토류 전문가였다! 서구의 입장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와 자원 무기화에 뒤통수를 맞은 것이지만, 중국은 1950년대부터 차근차근 그 작업을 수행해 왔다. 1970년대 원재료 수출에서 80년대 산화물 수출, 90년대 희토류 부품 수출,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와 희토류 응용 완제품 생산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으로의 진화다. 중국의 꿈은 자국 내에서 채굴된 희토류를 자국 내에서 분리, 가공하고, 그것을 원료로 희토류 소재와 부품을 만들어, 전기차와 풍력터빈 등을 최종 생산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은 거의 현실이 되고 있다. 중국은 자원 부국에서 기술 강국으로 거듭났다. 국가 역량을 집중해 오랜 기간 희토류 가공 및 소재화 기술에 올인한 중국의 성취는 서구가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서구 세계의 가장 뼈아픈 포인트가 여기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희토류가 미래를 지배할 것임을 예견한 희토류 전문가였다. 1990년대 초 희토류 산업 정책을 제시한 덩샤오핑은 중희토류 생산지인 장시성을 방문해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우리에겐 희토류가 있다”라고 선언했다. 중국의 공급망 독점에서 벗어나려면 미국과 한국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그 해결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책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중국의 희토류 산업을 파악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협회와 기관의 홈페이지와 기업의 홍보 자료 등 중국어로만 기술된 자료들을 취합하고 분석해 중국 희토류 산업의 규모와 구조를 가늠하고자 한 것이다. 아마도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정보라 판단된다. 또한 새롭게 대두된 경제안보란 관점에서 자원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자원 비축의 필요성, 또한 한미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협력, 도시광산을 필두로 한 자원 재활용 문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지적 독자를 위한 희토류와 희소금속 교양서 세계경제의 흐름이 잡히고 경제뉴스가 쉬워진다! 10년 전이었다면 희토류와 희소금속은 소수의 사람들만 관심을 가졌을 주제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이미 희소금속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리튬 가격이 오르고 코발트 수급이 원활치 않으면 몇 단계 거치지 않아 바로 나의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희소금속이나 전략물자의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요소수 사태를 겪으며 이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것이 자원 최빈국 대한민국의 딜레마다. 희소금속이 확보되지 않으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K-반도체와 K-배터리도 존재할 수 없다. 이 책은 주식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이 세계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경제뉴스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희토류가 무엇이고 희소금속이 무엇인지, 왜 미국과 중국이 첨예한 갈등을 일으키는지, 공급망 재편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 권으로 파악할 수 있다. 수많은 데이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꼼꼼하게 수록해 경제 교양서로 손색이 없으며, 재미와 지적 호기심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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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실크로드
- 저자 : 조너선 E. 힐먼
- 출판사 : 커넥팅
책소개 #일대일로 #디지털패권 #네트워크 #스마트라이프 #주도세력 #디지털양극화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네트워크와 디지털 세계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시켰다 중국은 네트워크와 디지털 패권을 쥐기 위해 지금도 디지털 실크로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를 연결하는 케이블망과 인공위성부터, 정보를 관리하고 수집하는 허브와 기기까지 미래의 패권을 손에 넣고자 하는 중국의 광폭 행보를 낱낱이 파헤치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하고 초강대국이라 부를 수 있는 나라는 미국 단 하나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그 시기로부터 약 30년이 지난 현재 또 다른 초강대국 후보가 나타났다. 바로 중국이다. 미국과 세계 패권을 다투는 경쟁자로 부상한 중국은 자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인프라, 무역, 금융, 문화의 실크로드를 만들고자 하는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실크로드는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디지털 패권과 미래를 손에 넣고자 하는 중국 일대일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미 국무장관 정책기획실 선임 고문이자 중국의 경제 및 외교 정책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 조너선 E. 힐먼은 이 책에서 중국이 세계를 연결하고 디지털 패권을 손에 넣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낱낱이 분석한다. 중국은 자국 네트워크에는 남들의 손이 닿지 못하게 하면서 전 세계의 더 많은 데이터를 운반하고, 저장하고, 캐내려고 한다. 그래서 디지털 세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물리적 세계의 디지털 인프라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해저 광케이블부터 우주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까지 세계를 연결할 케이블망을 구축하는 것부터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유럽 등 각처에 서버와 네트워크를 총괄 관리할 대형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것,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인 보안용 감시 카메라나 휴대폰과 같은 이동통신 단말기를 전 세계로 판매하는 것까지 힐먼은 중국이 디지털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실행한 정책이나 사업들이 세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소개한다. 네트워크를 손에 넣는 것은 데이터, 금융, 통신, 정치, 안보 등의 세계적인 흐름을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 패권을 얻는 것과 같다. 만약 네트워크를 장악하게 된다면 세계 시장의 움직임, 외국 경쟁자들의 생각, 자국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이들의 삶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네트워크 전쟁의 승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이득을 얻는다. 그렇기에 오늘날 패권 전쟁은 물리적 세계를 넘어 이제는 네트워크와 디지털 세계까지 확장됐다. 팬데믹 사태로 네트워크와 디지털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된 현 시기에 새로운 형태의 패권 전쟁을 소개하는 이 책은 앞으로 세계와 역사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거시적인 통찰력을 전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조너선 E. 힐먼 정치/사회단체기관인 Jonathan E. Hillman 조너선 E. 힐먼은 미국 국무장관 정책기획실 선임 고문으로, 중국 경제 및 외교 정책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브라운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고 우등 성적으로 졸업했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와 벨퍼 기술안보 연구소(Belfer Center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Affairs)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미국무역대표부(U.S. Trade Representative)에서 정책 고문으로 활동했다. 미 국무장관 정책기획실 수석고문에 임명되기 전까지 그는 미국 싱크탱크 순위 1위이자 전 세계 싱크탱크 순위 4위로 선정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의 선임 연구원이자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추적하는 가장 광범위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리커넥팅 아시아 프로젝트(Reconnecting Asia Project)의 책임자로 활동했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디지털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추적하고, 미국의 기술 리더십, 경제 경쟁력 및 국가 안보에 대한 중국의 도전을 냉철하게 분석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9년 〈파이낸셜 타임스〉와 맥킨지&컴퍼니가 35세 이하의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브라켄바우어상(Bracken-Bower Prize)을 받았다. 역자 : 박선령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방송문화원 영상번역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북유럽 신화》, 《타이탄의 도구들》, 《앤디워홀 이야기》, 《업스트림》, 《거대한 가속》, 《억만장자 시크릿》, 《파이낸셜 프리덤》, 《하버드 집중력 혁명》, 《새로운 전쟁》, 《아우구스티누스》,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착한 사람들: 사이코패스 전문가가 밝히는 인간 본성의 비밀》, 《육아도 퇴근이 필요해》, 《엄마 나는 놀면서 자라요》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이제 미중 패권 전쟁은 네트워크와 디지털 세계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미래의 패권을 쥐기 위한 중국의 광폭 행보, 디지털 실크로드를 파헤치다! 2015년 중국공산당은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주권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했다. 이어서 2017년 중국공산당은 네트워크와 디지털 데이터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사이버 보안법을 시행했다. 중국은 본격적으로 디지털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앞서 언급한 법들과 유사한 법을 지속적으로 통과시켰다. 이와 같은 중국의 행보는 패권 경쟁이 전통적인 영역에만 그치지 않고 디지털 세계까지 확장되었음을 시사했고, 또 중국 내부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냄과 동시에 자국을 철저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네트워크와 디지털 세계의 중요성이 부각된 현 시점, 중국의 광폭 행보는 새로운 형태의 패권 전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국무장관 정책기획실 선임 고문이자 중국 경제 및 외교 정책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는 조너선 E. 힐먼은 이 책에서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의 패권을 손에 넣기 위해 사이버 세상의 비단길을 만들고 통제하려는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 전략을 낱낱이 파헤친다. 중국은 전 세계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해저 광케이블망을 설치하고 우주에 많은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다. 또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전 세계에 CCTV와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판매하고, 각 대륙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보관하면서 자국에 전송하는 허브 역할의 대형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는 일까지 이 책에서 힐먼은 디지털 입지를 확대하여 미래의 패권을 손에 넣기 위한 중국의 광폭 행보를 세세하게 묘사한다.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디지털 패권을 손에 넣게 된다면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자국의 불안요소를 억누르면서 동시에 외국 경쟁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등 네트워크를 장악하는 국가는 전 세계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인 흐름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라고 한다. 네트워크는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힘을 줄 수 있는 셈이다. 새로운 패권 국가 후보로 부상한 중국의 야욕과 도발을 그려내는 이 책은 디지털 변혁이 급속화된 오늘날에 네트워크와 디지털 패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세기 동안의 패권 경쟁이 어떻게 일어날지, 세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강권한다. 이제 미중 패권 전쟁은 네트워크와 디지털 세계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미래의 패권을 쥐기 위한 중국의 광폭 행보, 디지털 실크로드를 파헤치다! 2015년 중국공산당은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주권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했다. 이어서 2017년 중국공산당은 네트워크와 디지털 데이터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사이버 보안법을 시행했다. 중국은 본격적으로 디지털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앞서 언급한 법들과 유사한 법을 지속적으로 통과시켰다. 이와 같은 중국의 행보는 패권 경쟁이 전통적인 영역에만 그치지 않고 디지털 세계까지 확장되었음을 시사했고, 또 중국 내부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냄과 동시에 자국을 철저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네트워크와 디지털 세계의 중요성이 부각된 현 시점, 중국의 광폭 행보는 새로운 형태의 패권 전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국무장관 정책기획실 선임 고문이자 중국 경제 및 외교 정책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는 조너선 E. 힐먼은 이 책에서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의 패권을 손에 넣기 위해 사이버 세상의 비단길을 만들고 통제하려는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 전략을 낱낱이 파헤친다. 중국은 전 세계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해저 광케이블망을 설치하고 우주에 많은 인공위성을 쏘아올렸다. 또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전 세계에 CCTV와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판매하고 각 대륙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보관하면서 자국에 전송하기도 하는 허브 역할의 대형 데이터 센터 건립까지 디지털 입지를 확대하여 미래의 패권을 손에 넣기 위한 중국의 광폭 행보가 세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디지털 패권을 손에 넣게 된다면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자국의 불안요소를 억누르면서 동시에 외국 경쟁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등 네트워크를 장악하는 국가는 전 세계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인 흐름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라고 한다. 네트워크는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힘을 줄 수 있는 셈이다. 새로운 패권 국가 후보로 부상한 중국의 야욕과 도발을 그려내는 이 책은 디지털 변혁이 급속화된 오늘날에 네트워크와 디지털 패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세기 동안의 패권 경쟁이 어떻게 일어날지, 세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강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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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중국
- 저자 : 스콧 로젤 , 내털리 헬
- 출판사 : 롤러코스터
책소개 극심한 도시-농촌 격차와 거대한 교육, 보건 불평등 중국, ‘중진국 함정’이라는 위기 앞에 서다! 중국은 과연 ‘중진국 함정’을 피할 수 있을까? 중국 전역을 누비며 40년간 중국의 교육, 경제, 농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온 저자들은 중국이 고소득 국가로 성장하느냐, ‘중진국 함정’에 빠지느냐의 기로에 와 있다고 진단한다. 중국이 고소득 국가로 올라서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도시-농촌의 극심한 불평등이며, 여기에는 농촌과 도시를 구분한 ‘후커우 제도’가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한다. 후커우 제도는 도시와 농촌의 교육과 보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거대한 격차를 만들어냈고, 이는 중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협할 주요한 사회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중국의 오늘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찰한 이 책에는, 오랫동안 직접 중국을 경험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생생한 취재, 중국과 세계의 관계를 이해하는 폭넓은 시야, 중국인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에 둔 예리한 비판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스콧 로젤 경제학자 Scott Rozelle 스탠포드대학 프리먼 스포글리Freeman Spogli 국제관계연구소 선임연구원, 스탠포드경제정책연구소 연구원, 헬렌 판즈워스Helen F. Farnsworth 기금 교수다. 40년 가까이 중국의 농업, 경제, 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중국 농촌교육행동프로그램REAP팀을 이끌고 있다. 저자 : 내털리 헬 경제/경영단체기관인 Natalie Hell 작가이자 연구자다. REAP팀의 일원으로서 7년 이상 중국의 교육과 보건 문제를 연구해왔다. 역자 : 박민희 대학과 대학원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역사를 공부했다. 2007~2008년 중국 런민대학교에서 국제관계를 공부한 뒤, 2009~2013년 〈한겨레〉 베이징 특파원으로 중국 곳곳을 다니며 취재했다. 통일외교팀장, 국제부장을 거쳐 논설위원으로 국제뉴스와 외교에 대해 취재하며 쓰고 있다. 《중국 딜레마》 《중국을 인터뷰하다》(공저)를 썼고, 《중국과 이란》 《아이들아, 평화를 믿어라》 등의 책을 번역했다. 경계를 넘어 한반도와 세계의 변화를 묻고 쓰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혐중’에 반대하며,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공정한 이해와 동행을 희망한다. 추천사 최준영(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유튜브 ‘지구본 연구소’ 진행자) 《보이지 않는 중국》은 중국이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농촌과 지방의 상황을 속속들이 살펴보면서, 중국이 직면하고 있지만 애써 무시하는 각종 문제를 차분하면서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1980년대 이래 중국 전역을 발로 누비면서 경험과 체험을 거듭한 저자들의 역량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40년의 경험에서 나온 분석과 문제 제기는 경박하지 않고, 애정이 있지만 아프게 다가옵니다. 제임스 팰로(Postcards from Tomorrow Square: reports from China 저자) 이 책은 중요하고, 명확하게 쓴 독창적 결과물이다. 중국에 살고 있는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분명하지만, 국제적으로는 주목받지 못하는 중국의 일면을 보여준다. 중국 경제와 정치의 미래, 그리고 그것이 세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싶을 것이다. 홍빈 리(스탠포드대학, 중국 프로그램의 James Liang 디렉터) 스콧 로젤보다 중국의 농촌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이 훌륭하고, 독창적이며, 시사하는 바가 많은 중요한 연구에서 로젤과 내털리 헬은 중국의 잠재적인 인력 자원의 위기를 드러내 보였을 뿐 아니라, 활발한 조사 연구에 근거해 실행 가능한 해법도 제시한다. 배리 너턴(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글로벌 정책과 전략학부 교수) 올해 가장 읽을 만한, 반드시 읽어야 할 경제학 책이며 아마도 가장 중요한 책이다.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도 이 책을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책 속으로 만약 중국이 안정된 고임금 고소득 국가로 탈바꿈하고 싶다면, 더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획일화되지 않은 일을 해낼 수 있는 노동력이 필요할 것이다. 국내외 새로운 고용주들은 비판적으로 글을 읽고, 기초적인 수학을 할 수 있으며, 세심한 논리적 결정을 내리고, 컴퓨터를 사용하며, 영어를 할 줄 아는 노동자를 원할 것이다. _ 22쪽 '서문' 중에서 중국의 경작지는 작고, 평균적으로 할당된 경작지 크기는 4인 가족의 열량 섭취를 간신히 지탱할 정도밖에 안 된다. 실업자가 된 중국인 중 대다수에겐 비공식 노동력에 합류하거나 대로변에서 볶음면을 팔거나 교차로에서 자동차 창문을 닦거나 식당 웨이터로 일하는 정도의 선택지밖에 없을 것이다. _ 32쪽 '서문' 중에서 중국은 대단히 성공적으로 성장해 중진국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 이전과 다른 성장 방법과 침체되거나 하락하는 방법이 있는 구역에 들어섰다. _ 44쪽 '중진국 함정' 중에서 지난 몇십 년 동안 중국은 세계 다른 국가들의 성장 엔진 역할을 했다. 중국 노동자들은 산업 전반을 움직이게 했고, 중국 소비자들은 전 세계 사업을 지탱했다. 만약 중국 경제가 침체된다면, 중국은 더 이상 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_ 119쪽 '최악의 시나리오' 중에서 후커우 제도 아래에서, 모든 시민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농촌 또는 도시 신분을 배정받는다. 이 지위는 근본적으로 중국에서 삶의 모든 순간에 영향을 주며, 이것을 바꾸기는 대단히 어렵다. _ 136~137쪽 '중국은 어떻게 여기에 이르게 되었나' 중에서 간단하게 말하면, 농촌 지역 아이들은 아프기 때문에 배우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농촌 지역 학교가 얼마나 발전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아이들이 계속 아픈 상태로 지내면 농촌 지역 학생들은 그 자리에 계속 갇혀 있을 것이다. _ 182쪽 '보이지 않는 장벽' 중에서 수백만 명의 아이가 그들의 잠재력보다 훨씬 못한 미래에 굴복하고 있다. 중국 미래 노동력의 3분의 2가 ‘보이지 않는 중국’에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국가적 우려 사항이다. _ 197쪽 '보이지 않는 장벽' 중에서 도시-농촌 간 거대한 불평등은 세계 많은 나라에 존재하지만, 중국은 이 불평등을 법으로 유지하고 강화하는 유일한 나라다. 외부 사람들은 제대로 깨닫지 못하지만, 중국의 후커우는 국가가 후원하는 카스트 제도 같다. _ 259쪽 '결론' 중에서 출판사 서평 과거의 성장 동력을 잃기 시작한 중국, ‘중진국 함정’을 피해 갈 수 있을까? 2015~2016년, 이 책의 저자들은 중국의 농촌에서 ‘이상 징후’를 느꼈다. 그전까지 농촌에서는 도저히 찾기 힘들었던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도시의 직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고향에 돌아와 있었다. 1980년대 이후 30여 년간 중국은 엄청난 인구와 낮은 임금으로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세계적 기업은 물론, 중국 국내 기업들의 공장이 곳곳에 들어서고 전국의 노동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의 임금이 상승하면서 소비력이 커졌고, 건설, 서비스, 공산품에 대한 수요가 급상승했다. 이는 중국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선순환을 창출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의 선순환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었다.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고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기업들은 더 싼 노동력을 찾아 다른 나라로 옮겨 가거나 로봇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했고, 더는 저숙련 노동자들을 찾지 않게 되었다. 이들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기업의 외면을 받게 된 것은, 중국 정부가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에 중진국이던 101개 국가 중 2008년까지 고소득 국가가 된 곳은 한국, 아일랜드, 대만 등 13개국밖에 없다. 2015년 기준, 중국 노동인구의 30% 정도만이 고등학교 이상 교육을 받았는데, 이는 한국, 대만, 아일랜드, 이스라엘이 고소득 국가로 전환되기 이전의 72%보다 한참 낮은 비율이다. 그 어느 나라도 고등학교 취학률 50% 미만에서 중진국 함정을 피하지 못했다. 거대한 교육.보건 불평등 단순히 중국 노동인구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만이 문제인 것은 아니다. 도시와 농촌의 진학률 차이를 보면, 2010년 기준 중국 도시 노동력의 44%가 고등학교 이상 교육을 받은 반면, 농촌 지역은 11%에 그쳤다. 또한 교육의 질에도 차이가 크다. 많은 농촌의 학생들이 교육의 질이 낮은 직업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실제 같은 학년을 비교한 성취율 평가에서 농촌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도시 학생들보다 2개 학년 이상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3세 미만 어린이의 75%가 농촌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현실에서, 중국의 미래 노동력과 경제에 큰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도시-농촌 격차는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농촌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중 절반 이상이 영양 부족 상태이고, 중국 남부의 많은 공동체 학생 중 40%의 장 속에서 회충이 발견됐다. 또한 (초4~중2) 농촌 학생의 30% 이상이 시력에 문제가 있지만, 안경을 쓰지 않는다. 농촌의 많은 학생들이 빈곤 문제에 더해 인지 능력의 부족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중국 정부가 이 문제를 방치할 경우 노동자들이 시스템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비공식 분야’에서 일하는 동안 각종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며, 심한 경우 범죄가 늘어날 수도 있다. 이는 중국 경제 전반적으로 세금이 줄어들고 사회안전망이 악화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다. 중국의 실패는 누군가에게 성공일까? 저자들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국민에게 도시 또는 농촌 신분을 배정하고 거주지 이전을 통제하는 후커우戶口(주거지 등록) 제도를 개혁하는 것이다. 도시 또는 농촌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평생 따라다니며, 중간에 바꾸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후커우 제도 때문에 도시-농촌 격차는 더욱 커지고, 갈등도 증폭하고 있다. 그로 인해 중국에는 ‘농촌 중국 공화국’과 ‘도시 중국 공화국’ 또는 ‘보이는 중국’과 ‘보이지 않는 중국’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이런 후커우 문제를 개혁하는 것과 더불어, 교육, 즉 ‘사람’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과, 나아가 보편적 기본소득을 실시하는 것까지 제안한다. 중국의 문제는 중국의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정치적,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중국은 전 세계 무역의 30%와 관련돼 있고 세계 주요 기업 중 95%가 자신들의 공급망 일부를 중국에 두고 있다. 중국의 공급망이 무너지면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이 일어날 것이고, 중국 경기가 안 좋아지면 세계적 기업들은 수많은 고객을 잃게 될 것이다. 특히 중국을 최대 교역국으로 두고 있는 우리로서는 중국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또한 〈보이지 않는 중국〉에서 집중 제기한 중국의 문제는 노동인구 감소와 노령화, 지역 불균형이라는, 우리도 지금 겪고 있는 또 다른 사회적 문제들과 맞물려 있는 것들이기에 더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계층 이동이 점점 어려워지고 불평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불평등은 사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희망을 잃게 만들고, 사회 각 부문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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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분쟁과 권력 정치
- 저자 : 김석수
- 출판사 : 신서원
책소개 본서는 정치적인 현실을 통해서 남중국해 분쟁을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한다. 세계의 부와 권력은 19세기와 20세기에 동양에서 서양으로 이동했고 21세기에 다시 동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제 성장과 그에 따른 권력의 역사적인 순환적 재배치는 남중국해의 성격을 동양과 당시 서구 식민주의 갈등 통로, 세계 대전의 전략적 해양 공간 그리고 이제는 규칙에 근거한 국제 질서를 유지하거나 수정하기 위한 경쟁의 전장터로 변화시켰다. 중국은 명 왕조의 정화 함대 원정 이후 수세기 만에 처음으로 대양해군이 인도·태평양 전역에 전력 투사가 가능해졌고 남중국해를 자신의 호수로 만들기 위한 해양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다. 따라서 남중국해의 지배권 확보를 위한 미국과 중국의 경쟁 승자는 인도·태평양의 21세기 진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명시된 연안국들의 주권을 존중할 필요가 있으며 더 일반적으로 많은 지역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주변국들의 매입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내부화할 필요가 있다. 양자 차원에서는 미·중 양국 간 오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관리 구조를 확립하고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고위급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 2021년 11월 미·중 정상들의 화상 회담은 환영할만한 첫 단계이다. 양국은 법 집행, 환경보호, 어업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영유권 주장국들 간의 협력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석수 金錫壽, Kim, Seuk Soo 학부에서 영어 교육,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아시아 지역 연구학과에서 「일본 군사력 증강에 관한 연구」 석사, 국제관계학과에서 「日本의 대ASEAN 政策 過程 變化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정치학 박사학위(1997년)를 받았다. 이후 아세안 국제관계, 동남아와 소말리아 해적, 남중국해 분쟁 그리고 인도·태평양 전략에 관한 연구를 계속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 교대, 청주대 강사를 거처 한국 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로 정년 퇴임했다. 현재 독립 연구자로 논어, 맹자, 노자, 장자 등 동양 고전을 공부하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 「일본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아세안의 역할」, 「아베 정부의 인도·태평양 구상의 전개 과정」, 「인도와 중국의 영역권, 연결성 그리고 세력권 경쟁」, 「The Complexities of Problems Cause By Refugges」, 「베트남의 동맹정치: 남중국해 분쟁을 중심으로」, 「남중국해 분쟁과 베트남의 전략」, 「일본 정부개발원조(ODA)와 국익의 연계」, 「남중국해 분쟁 해결과 아세안방식(ASEAN Way)」,「남중국해와 일본의 해양 안보」, 「남중국해 분쟁과 미중의 전략적 경쟁」, 「남중국해 해적과 해양테러리즘 연계 가능성」, 「말라카 해협의 해적 퇴치 노력과 국제협력」, 「동남아 테러리즘과 안보 문제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남중국해 분쟁의 국제관계-파라셀과 스프래틀리 군도 분쟁을 중심으로」, 「말라카 해협의 안보 협력」등이 있다. 저서로는 「헤게모니 이후 세계정치경제에서 협력과 불화」(공역), 「갈등과 통합의 국제정치」(공저), 「정치학이란?」(공저), 「스포츠와 국가 정체성」(공역)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의 구성과 주요 내용 본서는 정치적인 현실을 통해서 남중국해 분쟁을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한다. 세계의 부와 권력은 19세기와 20세기에 동양에서 서양으로 이동했고 21세기에 다시 동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제 성장과 그에 따른 권력의 역사적인 순환적 재배치는 남중국해의 성격을 동양과 당시 서구 식민주의 갈등 통로, 세계 대전의 전략적 해양 공간 그리고 이제는 규칙에 근거한 국제 질서를 유지하거나 수정하기 위한 경쟁의 전장터로 변화시켰다. 중국은 명 왕조의 정화 함대 원정 이후 수세기 만에 처음으로 대양해군이 인도·태평양 전역에 전력 투사가 가능해졌고 남중국해를 자신의 호수로 만들기 위한 해양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다. 따라서 남중국해의 지배권 확보를 위한 미국과 중국의 경쟁 승자는 인도·태평양의 21세기 진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남중국해는 처음에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그리고 최근에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의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들과의 분쟁 지역이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미국이 이 분쟁에 개입하면서 미국과 중국, 더 나아가 미국, 일본, 호주, 인도, 프랑스, 영국 그리고 독일과 같은 민주주의 진영 국가들과 중국 사이의 분쟁으로 확대되었다. 따라서 냉전 시기에는 분쟁 국가들이 미국과 소련의 대리전을 전개했지만, 남중국해는 중국과 영유권 주장국들 사이의 분쟁이 아니라 오히려 연안 국가를 대신한 미·중이 직접 대결하면서 상수와 변수가 뒤바뀐 이상한 분쟁이 되었다. 세력전이이론(power transition theory)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이 현재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이론은 신흥초강대국이 기존 초강대국이 확립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면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건설을 통해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군사 기지화를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중국과 영유권 국가 간, 더 나아가 중국과 미국 사이의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 현실주의 학자, 전문가 그리고 세계 언론들은 향후 미·중 사이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정학적 인화점이 있다면 남중국해 지역이 확실하다고 분석하고 논평하고 있다. 남중국해는 동아시아의 해양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석유, 가스와 같은 천연자연과 다양한 어류자원이 풍부한 해역으로 연간 세계 무역의 최대 5조 달러의 물동량이 발생하는 중요한 해양교통로이다. 남중국해는 또한 미·중 ‘신냉전(New Cold)’의 매개변수들(parameters)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기 때문에 심각한 안보 우려 문제가 있는 곳이다. 남중국해는 결정적으로 중국 헤게모니(hegemony)를 위한 최초의 시도가 명백하게 보여 약소국인 주변 국가들에게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되었다. 남중국해 분쟁은 모든 다차원적이고 고차원적인 갈등이기 때문에 마법 같은 해결책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중국의 헤게모니적 야망을 억제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에서 전략적인 악몽을 피하기 위한 것이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확실히 이 아시아의 초강대국인 중국은 냉전 시대의 소련과 달리 너무 크고 세계 경제 체제에 너무 통합되어 있어 억제하기 힘들다. 그러나 중국은 전략적 억제와 중국의 최악의 본능을 억제하기 위한 관여를 교묘하게 결합해 아세안과 다른 가치 동맹 강대국을 포함시키는 다자적인 접근을 통해 제약할 수 있고 또 제약해야 한다. 이것이 중요한 것은 아시아의 미래뿐 아니라 21세기 세계 질서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남중국해 분쟁에서 새로운 것은 무엇인가? 미·중 사이의 전략 경쟁이 외관상 난해해 보이는 남중국해의 다자간 주권 분쟁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중국의 능력과 결단력이 증가함에 따라서 주변 국가들의 안보 우려는 더욱 커지면서 국제법에 대한 중국식 해석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 주도의 국제적인 노력이 촉발되었다. 남중국해 분쟁이 왜 중요한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주장은 소위 ‘규칙 기반 국제 질서’에 대한 수정주의적 도전이라는 미국의 인식을 강화한다. 중국은 자국의 정당한 국제적 역할을 방해하는 미국 주도의 중국 봉쇄정책을 강하게 반대한다. 이러한 긴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국제법, 해양질서 그리고 분쟁 위험에 중요한 문제이다. 남중국해 분쟁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미·중은 서로가 지지하는 법에 근거한 지역 질서 발전을 통해 갈등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미국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비준해야 하고 중국은 그 법을 준수해야 한다. 양국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마찰을 줄이고, 사고 관리 구조에 합의하고 금지선(red line)을 명확히 해야 한다. 미·중의 치열한 전략 경쟁은 중국과 영유권 주장국들 사이에 복잡하게 얽혀져 있었던 남중국해 분쟁을 미·중 양국 문제로 전환시켰다. 단순화하면 미·중 경쟁은 일반적으로 획기적인 세력전이를 주도하는 신흥 강대국 중국이 기존 강대국 미국 주도의 ‘규칙 기반 국제 질서’에 도전하는 것으로 규정할 수 있다. 따라서 중국은 경제력과 군사력 성장에 상응하는 영향력을 추구하면서 자국의 선호도를 반영한 지역 질서 구축에 착수하기 시작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자국 이익을 보호하고 동아시아의 상대적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 질서 보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일부 전문가들이 뜨거워질 수 있는 신냉전 지역으로 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충돌하고 있다. 미·중의 전략 경쟁은 연안국의 권리, 국제법 그리고 분쟁위험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미·중은 마찰을 흡수하고 갈등을 피할 수 있는 지역 질서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및 약소국 연안 국가들과 협력할 의무를 공유하고 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단기적 해결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 이론적으로 이러한 사실이 과학적 연구 수행에서 공동으로 환경보호와 자원 배분에 이르기까지 잠정적인 협력 협정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현실은 연안 국가들의 민족주의 정서가 고조되고 영유권 주장국들 사이의 지속적인 신뢰 부족으로 인해 남중국해 대부분 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영유권 주장을 강행하려는 중국의 결의 때문에 필요한 타협이 특히 복잡해지고 있다. 한편, 중국의 공세와 이에 대한 미국 주도의 강력한 대응전략으로 남중국해 해양과 공중에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이 미국의 대응전략은 다른 국가들이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대한 일방적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중국에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전략은 중국이 대중 봉쇄정책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중국 공산당이 국가 안보를 위해 중국 근해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도록 자극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중국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명시된 연안국들의 주권을 존중할 필요가 있으며 더 일반적으로 많은 지역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주변국들의 매입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내부화할 필요가 있다. 양자 차원에서는 미·중 양국 간 오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관리 구조를 확립하고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고위급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 2021년 11월 미·중 정상들의 화상 회담은 환영할만한 첫 단계이다. 양국은 법 집행, 환경보호, 어업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영유권 주장국들 간의 협력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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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데즈먼드 슘
- 출판사 : 알파미디어
책소개 “무엇이 중국의 정치와 비즈니스를 움직이는가?” 부패, 이해충돌, 탐욕에 따라 움직이는 중국 권력 핵심부와 홍색 귀족들의 추악한 민낯을 폭로하다! 강력하고 충격적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줄을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이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내부자의 생생한 증언이자 역사적 사실이라는 점이 놀랍다. 저자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에서 G2로 급부상한 중국 경제부흥기의 현장에서 헤아리기 힘든 부를 이뤄낸 당사자이다. 부의 정점에 오르기까지 저자와 함께 중국공산당의 핵심인사들과 ‘??시’를 맺고 일을 도모했던 전 부인 휘트니 단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면서 이 책은 시작된다. 그녀는 왜,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 책은 공산당이 권력을 독점하는 중국에서 심심찮게 일어나는 실종의 이면, 즉 당과 홍색 귀족들(1949년 중국의 권력을 장악한 공산주의 엘리트 그룹 지도자 가문의 후손)의 추악한 민낯을 폭로한다. 저자와 전 부인은 개인 제트기를 전세 내 유럽 여행을 다니고 무자비한 명품 쇼핑을 즐기던 사치와 향락의 화려한 세계에서 이제 엄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저자는 꿈만 같았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중국공산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냉정하게 평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절대적인 권력의 내부를 속속들이 보여준다. 아마도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가장 공개를 막고 싶은, 중국공산당의 권력다툼과 부패의 극단을 보여주는 최초의 책일 것이다. CNN은 “중국은 당신이 이 책을 읽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평했다. 실제로 저자가 이 책 『레드 룰렛』 출간을 코앞에 둔 시점에 무려 4년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부인 휘트니 단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은 잠시 석방됐으며 “이 책 출간을 포기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저자는 북송시대 정치가 범중엄의 “외치다 죽을지언정 입 다물고 살지는 않겠다.”는 말을 모토로 삼아 용기를 내 책을 썼고, 마침내 중국공산당의 부패한 속살을 전 세계가 알게 됐다. 지금 중국공산당과 거액의 자금을 움직이는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또 앞으로 중국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한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데즈먼드 슘 Desmond Shum 상하이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란 데즈먼드 슘은 미국으로 건너가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재무 및 회계를 공부했다. 노스웨스턴대학교와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의 공동 EMA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홍콩 사모펀드 회사인 차이나베스트에서 일했다. 그때 전 부인 휘트니 단을 만나 결혼했으며 부인이자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 세계에서 가장 큰 물류 거점을 건설했으며, 중국 수도의 번화한 중심부 근처의 최고 대지에 호화로운 불가리 호텔과 비즈니스센터를 구상하고 이를 완공시켰다. 중국에서 13년간 휘트니 단과 사업을 하며 권력과 부의 최고 정점에까지 올랐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중국의 화려한 경제 성장 뒤의 내막을 폭로한다. 역자 : 홍석윤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현재 경제 언론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조화로운 부』, 『C코드』, 『온택트경영학』, 『향후 10년 메가트렌드』 등이 있다. 책 속으로 마침내 우리는 중국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권력을 장악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관료들과 의견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우리는 중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사회적ㆍ정치적 변화를 도모했다. 잘만 하면 그 일을 아주 훌륭하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대충 계산해 봐도, 우리가 가진 순재산은 총 수십억 달러(수조 원)에 달했다. 그런데 휘트니 단이 지금 사라진 것이다. 영국에 있는 내 집에서 휘트니의 자택 관리인에게 연락해 보니, 그녀는 2017년 9월 그날에 회사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이후로도 계속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마치 증발해 버린 것 같았다. _11쪽 휘트니는 베이징 그랜드 하얏트 호텔 지하에 있는 최신 유행의 광둥식 레스토랑 ‘유팅’을 만남의 장소로 예약했다. 그 호텔은 2000년대 중국의 이상을 보여 주는 상징적 호텔로 과시적으로 보일 만큼 지나치게 화려한 곳이었다. 주문 제작한 고급 의자, 화려한 광택의 흑단 테이블, 이탈리아 대리석 바닥, 금 장식품 등이 서로 잘 아우러졌다. 손님 중에는 휘트니를 처음 만났을 때 동석했던 중국인 두 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 명은 소위 신흥 졸부로 옷차림은 화려했지만 왠지 잘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옷의 브랜드를 자랑하기 위해 일부러 재킷 소매의 꼬리표를 떼지도 않았다. 또 다른 사람은 중국 관리 같았는데, 원치 않는 관심과 시기를 피하려는 듯 카메라를 피했다. 휘트니와 나는 일찍 도착해 메뉴를 정하고 그녀가 예약한 방을 미리 살펴보았다. 휘트니는 오늘 만날 분이 매우 존경하는 중요한 어른이라면서, 식사를 다 마친 후에 그분의 신분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녀가 누구를 초대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다만 이 만남이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만 짐작할 뿐이었다. _110~111쪽 웨이는 COSCO의 지분 일부를 휘트니, 더 나아가 원 총리 일가에 매각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 웨이는 별다른 요구를 하진 않았지만, 공기업을 이끄는 임원으로서 총리 가족의 호감을 사는 것이 나중에 자신의 목적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원 총리의 후광으로 우리는 COSCO의 지분 일부를 사들이기 위한 내부 준비를 시작했다. 웨이는 핑안 지분의 3퍼센트를 팔고 싶어 했다. 우리는 우리가 1퍼센트를 사고, 나머지 2퍼센트는 장 이모가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장 이모와의 첫 합작 프로젝트인 데다가 단발의 투자로 끝날 건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70 대 30 규칙을 적용하지 않았다. 게다가 우리는 1퍼센트 지분을 인수할 자본조차 부족했다. 그것은 달콤한 거래가 아니었다. 그들은 회계법인이 산정한 순자산 가치보다 10퍼센트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당시 비슷한 가격의 주식 매물이 협상 중이었지만 모두 성사되지는 않았다. 1993년에 핑안의 지분 10퍼센트를 3,500만 달러에 사들인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도 비슷한 시기에 지분을 매각하려 했지만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골드만은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알리바바(훗날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회사로 성장했지만)라는 회사에 핑안의 주식을 헐값에 매각했는데, 골드만이 이 주식을 팔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면, 수백억 달러를 벌 수 있었을 것이다. _148~149쪽 무엇이 합법이고 무엇이 금지되는지를 규정하는 법령 자체가 회색투성이(내용이 애매모호해, 공산당이 원하는 대로 법령을 적용한다는 의미)인 시스템에서는 소속감을 강화하는 일이 매우 중요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려 할 때마다 매번 이런 회색 법령과 씨름해야 했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대개 일반적으로 법이 명확하고 법원도 독립적이기 때문에 합법과 금지의 경계선이 어디인지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법령 자체가 의도적으로 모호하고, 끊임없이 바뀌며, 그들 마음대로 소급 적용하기도 한다. 게다가 법원은 당이 통제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이것이 바로 소속감을 구축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니까 관리들에게 당신의 사업이 해당 법령에 위배되지 않고 합법임을 믿게 하려면, 먼저 그 관리가 당신을 믿도록 설득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일을 성사시키고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_197쪽 칭화대학교의 공산당 당서기는, 1990년대 초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2년간 공부한 칭화대 졸업생 천시(陳希)라는 사람이었다. 중국의 모든 대학은 중국공산당에 의해 운영되고 당서기를 두고 있는데, 초중고는 물론 대학의 당서기는 총장, 학장, 교장보다 훨씬 더 강력한 권한을 지니고 있다. 정치 체제에서 공산당 총서기가 총리보다 높은 것처럼, 중국의 모든 학교, 국영 기업, 연구기관에서도 당서기가 그 기관에서 가장 서열이 높다. 천시는 20년 동안 칭화대학교 교수로 근무했다. 2002년 칭화대 당서기에 임명된 그는 공산당 내에서 강력한 지지 세력을 갖고 있었다. 그는 당시 당의 떠오르는 별이었던 시진핑(習近平)과 친분이 두터웠다. 사실 1970년대 후반, 천시와 시진핑이 칭화대학교에 다닐 때 그들은 기숙사 룸메이트였다. 1999년 시진핑이 푸젠성(福建省) 성장으로 임명되었을 때, 그는 천시에게 부성장 자리를 제안했지만 천시는 이를 거절했다. 천시는 시진핑에게 늘 충성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걸었다. 이미 그는 베이징의 거물로 자리 잡았는데, 굳이 왜 좋은 자리를 마다하고 먼 지방의 부성장 자리로 가겠는가? _240쪽 자칭린의 밀수 행각이 계속되는 동안, 그의 아내(데이비드의 장모)인 린유팡은 푸젠성에서 가장 큰 국영 수출입 회사의 사장으로 근무했다. 듣기로는, 1999년 이 사건이 터지자 한때 각종 당 행사의 주역이었던 린유팡은 자신과 남편이 수사에 휘말릴까 두려워 신경쇠약증과 실어증에 시달리다가 베이징에서 수년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한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기소되지 않았다. 이는 중국에서는 누가 무슨 짓을 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막강한 연줄이 있느냐가 중요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 주었다. -267쪽 유럽 여행의 첫 번째 문제는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였다. 이 무렵 휘트니는 전용기를 타고 여행하는 데에 재미를 붙였는데, 우리는 이미 미국 항공기 제작회사 걸프스트림 에어로스페이스Gulfstream Aerospace에 4,300만달러(520억 원)짜리 비행기 걸프스트림 G500을 주문한 상태였다. 그래서 우리는 전용 제트기를 타고 가자고 제안했다. 데이비드는 동의했고, 편의상 제트기가 세 대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내 2011년 6월, 우리 네 커플은 파리로 향했다. 애초 세 대의 제트기에 나눠 타고 여행할 계획이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남자들이 여행 중 카드 게임을 하고 싶다며 제트기 두 대를 더 빌렸다. 제트기 두 대는 빈 채로 우리를 따라왔다. 여기서도 그 잘난 체면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신이 제트기 한 대를 더 빌리면, 우리도 한 대 더 빌려야죠. 혹시 회사에 무슨 일이 생겨서 먼저 돌아와야 할 사람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_274~275쪽 중국을 조금이라도 이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링지화와 쑨정차이의 잇따른 숙청이 부패 때문은 아님을 분명히 알았을 것이다. 그것은 정치 공작에 불과했다. 그러나 시진핑의 부패척결 운동은 시진핑이 상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특히 상하이파를 이끄는 장쩌민과 관련된 많은 홍색 귀족은 피해 갔다. 2014년 1월, 당은 베이징의 고급 나이트클럽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데이비드의 마오타이 클럽은 문을 닫 지 않았다. 데이비드의 장인 자칭린은 장쩌민의 최측근이었다. 시진핑의 부상에 장쩌민의 지지가 결정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_335~336쪽 출판사 서평 중국공산당 최고위층의 권력다툼과 정경유착의 거미줄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세계 강대국 중 가장 비밀스러운 국가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위험한 내부자의 증언! 이 책의 저자 데즈먼드 슘은 지금은 이혼한 아내 휘트니 단과 함께 중국에서 권력과 부의 최고 수준에 올랐다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휘트니는 4년 전에 사라졌지만, 이 책은 그녀의 극적인 재등장을 이끌었다. 저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부모님을 따라 홍콩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생전 처음 접하는 자본주의라는 낯선 환경에서 가난을 겪으면서 자신의 미래는 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끈기 있는 노력과 근면한 자세로 미국 학위를 취득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투자회사를 거쳐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처럼 야망이 넘치는 똑똑한 아내 휘트니 단을 운명처럼 만난다. 부부는 중국을 위해 무언가 역사적인 일을 이루고 싶다는 꿈을 공유한다. 휘트니는 중국공산당의 핵심권력자들과 ‘??시’를 맺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저자를 홍색 귀족들의 세계로 이끈다. 그들은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 거대한 항공 물류 시설을 개발하고 베이징 최고의 불가리 호텔과 비즈니스센터 빌딩을 구상하고 완공시켰다. 또 개인 제트기를 타고 여행하고, 수백만 달러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값비싼 집과 차량, 미술품을 구입하는 등 호화롭게 생활한다. 그녀가 사라지기 전까지 그들의 순재산만 총 수십억 달러(수조 원)에 달했다. 그러나 부부는 누가 사업의 주도권을 가질 것인지, 사업의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등의 문제로 의견충돌을 빚고 결국 이혼하게 된다. 그러고 2017년 데즈먼드가 아들과 함께 영국에 있을 때 휘트니가 동료 3명과 함께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서로의 운명은 완전히 다른 길로 들어선다. 이 책에는 원자바오, 보시라이, 저우융캉, 링지화, 쑨정차이, 시진핑 등 중국의 핵심 지도층이 곳곳에 등장한다. 저자와 휘트니가 ‘??시’로 맺은 숱한 핵심 권력층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한 편의 소설 같지만 소설이 아닌 생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공산당 지도부가 얼마나 거대한 이익집단인지, 기득권을 어떻게 나눠 먹는지, 중국에서 비즈니스 관계가 어떻게 구축되는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부를 어떻게 축적하는지를 저자가 아내와 사업을 해나가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일을 통해 신랄하게 보여준다. 중국에서 성공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두 개의 열쇠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첫 번째 열쇠는 정치적 수완이었다. 중국에서 기업가들은 공산당의 이익에 영합해야만 성공할 수 있었다. 구멍가게의 주인이든, 중국 실리콘밸리의 기술 천재든, 사업을 하려면 예외 없이 이 시스템 안의 스폰서가 필요했다. 두 번째 열쇠는 기회가 왔을 때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이 두 가지 열쇠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만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 그것이 휘트니가 시작하고 내가 함께 가담한 이야기의 핵심이다. -본문 중에서 중국공산당과 억만장자들의 은밀한 ‘??시’ “중국에서 정치는 부를 이루는 지름길이었다” 저자와 휘트니 단이 중국에서 각종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시’를 꼽는다. 중국의 모든 기업인과 마찬가지로 중앙정부의 거시경제 정책과 정치적 변덕에 극도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각 부처에 승인을 요청할 때마다 중국공산당의 정치적, 경제적 우선순위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보여줘야 했다. 이때 모든 승인은 연줄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들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는 다른 많은 관료와도 비슷한 게임을 했다. 모든 승인은 연줄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모든 연줄은 개인적 관계를 맺기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고, 그것은 엄청난 노력과 더 많은 마오타이주를 바쳐야 한다는 것을 뜻했다. 우리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개인적 유대 관계를 만들고 ??시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본문 중에서 홍콩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공부한 저자는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점차 중국에서는 ‘??시’라고 부르는, 중국 권력 체계 안에 모종의 연줄만 만들어 놓으면 모든 법이나 규칙을 피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는 무슨 계약처럼 단시간에 성사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 대 인간의 관계이고, 구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보여야 가능하다. 그런 ??시가 필요한 곳은 너무나 많았다. 휘트니가 당시 원자바오 부총리의 부인인 장페이리와 ??시를 어떻게 맺었는지를 처음부터 세세하게 들려준다. ‘장 이모’라고 부르며 마치 딸과 같은 관계처럼 보이지만, 절대 동등한 관계는 될 수 없다. 저자와 휘트니는 항상 장 이모 본인도 미처 깨닫지 못한 욕망을 미리 파악하고 채워주기 위해 애를 썼다. 마침내 그들은 중국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권력을 장악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관료들과 의견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고, 그럴수록 부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늘어갔다. 중국몽을 외치며 새로운 황제로 영구집권의 길에 나선 시진핑과 중국의 미래, 그리고 그가 권력의 정점에 올라서기까지 생사를 건 권력투쟁의 뒷이야기! 중국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변화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진핑은 장쩌민이나 후진타오 전 주석과는 위상이 다른 지도자가 됐다. 중국공산당을 만든 마오쩌둥과 개혁 개방을 이끈 덩샤오핑과 같은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덩샤오핑은 마오쩌둥 시대의 1인 숭배와 장기집권의 폐해를 막기 위해 5년 임기에 2회까지만 연임할 수 있는 국가주석 제도를 헌법에 규정했지만, 시진핑은 이미 ‘연임 제한’을 삭제하는 개헌을 시행했으며 2022년 11월, 3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급성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대등한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이 기업가들을 대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시진핑이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보시라이를 어떻게 제거하고 권력의 정점에 올랐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외부인은 알 수 없는 내부의 치열했던 권력다툼과 세세한 사정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원자바오의 부인과 내밀한 ‘??시’였던 휘트니가 그녀와 함께 루키 정치인으로 베이징에 입성한 시진핑과 함께한 식사자리를 묘사한 장면은 인상적이다. 그리고 시진핑이 권력을 잡는 과정에서 보시라이와 저우융캉 등 수많은 인물이 숙청당하는 내막은 흥미진진하다 못해 긴박감마저 느껴진다. 그리고 중국 사회가 가진 뚜렷한 한계를 체감할 수 있다. 링지화와 쑨정차이가 숙청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오늘날 정치국 상무위원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은 1980년대에 덩샤오핑이 조직한 집단지도 체제의 구도를 유지했을 것이다. 물론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었지만, 마오쩌둥 주석 한 사람이 전권을 휘두르던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경쟁자들이나 잠재적 후계자들을 모두 소외시키거나 감옥에 보낸 가운데, 시진핑은 훨씬 더 많은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018년 3월, 시진핑은 중국 헌법 개정을 강행해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평생 황제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본문 중에서 1945년 이후 중국 정부가 어떻게 흘러왔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중국의 비즈니스 및 정치 엘리트들의 화려한 생활 방식과 부정부패가 어느 수준인지 궁금한 이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독자가 저자인 데즈먼드 슘의 화려하고 긴박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연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민얼굴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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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박사의 중국문화의 이해
- 저자 : 신경숙
- 출판사 : 명진씨앤피
책소개 문화를 알아야 그 나라가 보인다, 중국문화 이해하기 〈알기 쉬운 중국문화 이해를 위한 책〉 이 교재는 통속적이어서 알기 쉽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내용상 보편적인 지식을 선택해 대화방식으로 학습자에게 보여줌으로써, 말하기와 대화를 배우면서 중국문화에 대한 지식을 비교적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교재는 이미 중·고급 중국어 능력을 가진 수강생에게 적합하며, 집필에 있어 실용성과 재미를 중시하였습니다. 매 단원은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새 단어, 상황 대화와 읽기 자료를 포함합니다. 주된 목적은 독자들에게 일반적인 중국문화 지식을 이해시키고, 해당 이슈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동시에 본문의 일부 예의 지식은 학습자의 생활에 있어서 지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중국인들의 가치관이 어떠한 모습의 문화로 나타났는지, 중국문화를 통해 본 중국인 특유의 성향은 무엇인지 단원마다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여 대화 형식을 통해 쉽고 재밌게 들려줍니다. 대화 전 단어 풀이로 내용의 이해를 한 층 높였으며 더불어 일상에 필요한 어휘력을 제공합니다. 중국문화의 이해는 원활한 중국어 사용과 문화교류에 기반이 되므로 중국 학습에 첫걸음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신경숙 신경숙 박사는 강의경력 30여 년의 중국 출생이다. 북경대학교 연구 교수, 중앙대학교 객원 교수, 중앙공무원교육원 초빙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중국어 강사, 연세대학교 중국어 강사, 국제 중국어교육센터 센터장, 신경숙중국어학원 설립 원장,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한국외국어학원연합회 중국어 분과 위원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영등포지회 수석부회장,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 사장, 한국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상임위원, 한국언론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이화여자대학교 이피텍솔 국제 중국어 교사 자격, 중국언어응용개발센터 국제 중국어 교사 자격 등을 취득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인을 위한 중급 중국어 회화」(송산출판사), 「여성리더십이 경쟁력이다」(해피&북), 「한 권으로 정복하는 신경숙 박사의 금융중국어」(도서출판 삼인행), 「제대로 알아보는 국제중국어 교사자격」(도서출판 삼인행), 「미용중국어」(도서출판 삼인행) 등이 있다. 작가의 말 한·중 두 국가는 문화적으로 뿌리가 깊고, 우호교류의 역사는 유구합니다.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모두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 동료이자 최대 수출시장, 최대 수입 원국, 최대 해외 투자국, 최대 유학생 근원국, 최대 해외여행지국이 되었고, 이제 한중 양국은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입니다. 두 나라는 같은 유가 문화권에 속해 역사 문화가 일맥상통해서 많은 공통점과 납득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발전과 지리적 환경이 다름에 따라, 현재도 문화적 차이가 커서 양국 국민은 서로 교류하는 데 피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고, 심지어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중국어 학습자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어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그들은 모두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수요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출간되는 중국문화 관련 도서는 대부분 학술상에 치중하고 내용이 심오하고 번잡합니다. 이 점이 대다수 학습자를 뒷걸음치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문화의 이해’ 책을 집필하여 한국인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교재의 집필을 위해 리화선생님, 차이메이선생님, 우멍난선생님, 최온유선생님의 큰 협력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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