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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카르텔』과 그 이후
박 홍 서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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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호 『인차이나브리프』 저자노트는 『미중 카르텔』의 저자인 박홍서 박사의 글을 실습니다.
『미중 카르텔』(2020)은 미중관계를 단절과 충돌의 역사로 해석해온 기존의 인식 틀을 비판하며, 양국 관계를 자본주의 세계질서 속에서 형성된 상호의존적 구조로 분석한 저작입니다. ‘문호개방’에서 ‘차이메리카’에 이르는 경제적 연계, 그리고 미중 양국의 전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국내외 학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출간 5년이 지난 지금, 박홍서 박사는 이번 저자노트를 통해 미중관계의 본질을 다시 성찰합니다. 그는 ‘투키디데스 함정’이나 ‘디커플링’과 같은 위기 담론이 현실을 과도하게 위협의 틀로 고정시키고 있음을 비판하며, 외교 갈등의 이면에 작동하는 통치 권력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주목합니다. 국가 간 대립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국내 정치와 외교가 교차하는 지점을 짚는 이번 글은 『미중 카르텔』의 문제의식을 오늘의 정세 속에서 한층 더 확장하고 있습니다.
5년 전 던졌던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며, 이제는 더욱 복합적이고 날카로운 방식으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번 저자노트는 그 연장선 위에서 미중 관계를 다시 바라보는 중요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240여 년 미중관계의 단절은 불과 20년
» 투키디데스 함정의 ‘함정’
» 미중 디커플링이라는 신화 » 통치권력의 문제, 『미중 카르텔』이 다루지 않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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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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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Instit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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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하는 최전선: 에너지, 인공지능, 미중 경쟁
“Interwoven frontiers: Energy, AI, and US-China compet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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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가 8월 11일 발표한 보고서는 에너지와 첨단기술, 특히 인공지능(AI)을 둘러싼 미중 경쟁의 상호의존적 성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는 첨단기술 발전과 에너지 수급이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으며, 특히 미·중 관계에서 그 상호작용이 지정학적 경쟁뿐 아니라 협력의 가능성까지 내포한다고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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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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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연구소
(The Japan Research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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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vs 세계화 : 제조업 부가가치로 읽는 미중 대립의 귀결점
“トランプ関税 vs. グローバリゼーション: 製造業の付加価値から読み解く米中対立の着地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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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연구소(Japan Research Institute, JRI)에서 8월 1일 발표한 보고서는 2025년 현재, 중국이 명목 GDP 기준으로 미국을 추월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국제사회에서 우세해지고 있으며, 미국의 대(對)중국 경제 의존도 역시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라는 구호를 내건 트럼프 정권에게는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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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역 혁신 분업 전략: 국가 주도형 R&D 체계의 지리적 구조
“Innovation Lightbulb: Examining China’s Strategic Regional Innovation and R&D Distrib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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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가 7월 28일 발표한 보고서는 중국의 지역 혁신 분업 전략과 국가 주도형 R&D 체계의 지리적 구조를 탐색한다.
중국은 「제14차 5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혁신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이 전략의 핵심은 지역별 기능 분화(regional functional specialization)를 통해 지역 간 비교우위를 극대화하고, 전체 국가 차원의 혁신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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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전기차 산업의 재편과 중국의 역할
“Electric Vehicles, China, and the Industrial Strategies Reshaping Mobility in Emerging Econom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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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가 7월 24일 발표한 보고서는 신흥국 전기차(EV) 산업의 재편과 중국의 역할: 산업정책, 기술 확산, 그리고 미국의 과제를 탐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는 가운데, 신흥국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도 2025년 4월 기준 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하는 등, 신흥국의 EV 전환 속도는 주요 선진국보다도 빠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단순한 소비 확대를 넘어, 배터리 가치사슬 확장, 제조 능력 구축, 그리고 에너지 전환을 통한 산업 구조 고도화로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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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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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MER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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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공지능 기술 자립 전략: 칩부터 대형언어모델까지
“China’s drive toward self-reliance in artificial intelligence: from chips to large language mode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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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ERICS)가 7월 22일 발표한 보고서는 중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술 자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흐름을 AI 기술 스택 구조에 따라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는 AI 기술을 크게 세 가지 계층 ― 반도체 칩(하드웨어),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소프트웨어 인프라), 대형언어모델과 응용(응용 소프트웨어) ― 으로 나누고, 각 계층에서 중국의 기술 역량, 민간 기업의 경쟁력, 그리고 국가 주도의 전략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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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중용도 우주 인프라의 글로벌화
“China’s dual-use space sector goes glob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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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7월 17일 발표한 「China’s dual-use space sector goes global」은 중국이 지난 20여 년간 ‘우주강국(航天强国)’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우주 분야에서 민간과 군을 아우르는 이중용도(dual-use) 역량을 급격히 강화해 온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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