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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행재정 2025
인천시 외로움 실태와 대응방안
■ 고령화, 1인가구의 증가, 가족 해체 등 가구 구조의 변화는 '외로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정책 개입의 필요성을 제기함 ■ 영국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외로움부'를 신설해, 청년과 노인을 위한 지역 사회 기반 대응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국가정책 차원의 대응 과제로 제시되었음 ■ 본 연구는 외로움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사회적 위험임을 전제로 하되, 정책적 대응의 우선순위와 연구 수행 여건을 고려하여 청년층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함 ■ 인천광역시 거주 60~8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천광역시 6080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고령자 외로움 집단 여부를 파악하면 외로움 집단은 총 708명(70.8%)으로 확인됨 ■ 2023년에 수행된 김지영 외(2023) 연구 등을 토대로 인천시의 고립・은둔청년 규모를 추산하면, 2025년 5월 기준의 인천시 고립청년 규모를 37,167~41,296명, 은둔청년 규모를 9,911~19,822명으로 추정할 수 있음 ■ 외로운 노인을 위한 정책과제로 우선적으로 외로운 노인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실태 파악이 필요하며, 일자리 및 정보 제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 노인 여가를 위한 공간 조성 등을 제시함 ■ 고립 청년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고립수준별 차등적 일자리 제공, 청년을 위한 공간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 제공 등을 제시함 ■ 본 연구에서는 고립 청년과 외로운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지속적 연구를 통하여 대상의 다양화와 대상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 방향 제시가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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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투자분석 2025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기관인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역할
인천시,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로 재정 리스크 최소화 및 전문기관 위상 정립 필요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로 민간투자사업 재정위험 급증, 체계적 관리 강화 시급 인천시는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된 민간투자사업을 다수 추진하고 있어 잠재적 재정위험 노출도가 높은 상황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되었으며, 이는 지자체의 우발부채 증가로 직결되고 있다. 개별법 민간투자사업들은 관리체계가 상대적으로 미비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이하 인천공투)의 전문기관 역할 정립 및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이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인천공투, 기존 사전검토 중심 역할에서 탈피 필요 인천공투는 2020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2024년 기획재정부로부터 민간투자사업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현재까지 연간 2~5건의 사전검토 및 본검토를 수행하였으나, 기존 지원체계는 사전검토 기관 수준에 머물러 전문기관으로서 확대된 업무 범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운영·종료 단계의 관리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아 체계적인 사업 관리에 한계가 있다. 민간투자사업 정의 명확화 및 관리체계 구축 필요 현재 개별법에 따른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절차가 확립되어 있지 않다. 민간투자사업을 협의(건설시 보조금, 우발+명시 및 직접+명시 부채)와 광의(우발+암묵적 부채)로 구분하여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민간투자사업은 사업별로 특성이 다르므로 표준화된 업무 가이드라인 구축이 필요하며, 높은 복잡성과 전문성, 법적 책임,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한 품질관리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이다. 체계적 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적 접근방안 민간투자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기존의 제한적이고 사후적인 모니터링 방식에서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적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 PDCA(Plan-Do-Check-Action) 기법을 활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이를 아우르는 환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업무 매뉴얼을 단계별로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재정부서와의 협력 강화, 타 전문기관과의 노하우 공유, 자문단 및 전문가 풀 구성 등을 통해 외부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시 민간투자사업 관리를 위한 3단계 추진전략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를 위한 체계적 접근을 위해 초기-중기-장기의 3단계 추진전략을 제시한다. 초기 단계(기초역량 확보)는 민간투자사업 지침 고도화, 내부인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수료 기준 신규 개발, 정책 모니터링 체계 구축, 기존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중심으로 한다. 중기 단계(확대 및 수익 기반 마련)는 전문적 검토 매뉴얼 구축, 내부 역량 확대를 통한 전문인력 충원, 시(市) 산하 군·구와의 정식 협약 체결, 사업 발굴 가이드라인 개발, 지역 허브 기능 구축에 집중한다. 장기 단계(전문기관 위상 정립)는 간접적 우발부채 검토 매뉴얼 구축, 독립적 민간투자사업팀 신설, 다각화된 수익 모델 완성, 사업 관리 프로세스 완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단계별 접근을 통해 인천공투는 민간투자사업 분야의 선도적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인천시의 재정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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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투자분석 2025
인천시 균형발전 관점의 공공투자 사업 검토방법 개발
균형발전 관점에서의 지역균형발전지수 도출 및 활용방안 마련 인천시 균형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 재정 운영 기조에 이를 반영하여야 할 것임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생산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의 성장동력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고 있으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 간 격차가 커지면서 균형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광역시 역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시 재정 운영 기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관내 지역의 세부 구역별 발전 정도를 계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며, 그에 따라 본 연구는 인천시의 균형있는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지역균형발전지수”를 도출하고, 그에 따른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역균형발전 달성을 위해 인천시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 지역균형발전은 산업화 이후 수도권과 대도시권의 집중으로 지역 격차 및 갈등이 심화되는 1960년대 이후 처음 제기되었다. 인천광역시 역시 원도심과 신도시, 내륙과 도서지역 등 지역별 여건이 매우 상이하며, 주거·상업·공업 등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역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발전을 다루는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원도심 균형발전계획” 등 노후화와 불균형이 심한 지역에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간 편차를 줄이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통계로 살펴본 인천광역시는 신도시 지역과 도서·농촌 지역의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남 현재 인천광역시는 송도·청라·영종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검단 등 신도시, 주안·부평·구월을 중심으로 한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강화·옹진 등 도서지역과 중·동구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 이들 지역은 인구, 경제, 지방재정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천시 평균에 미치지 못하며, 일부 지역은 높은 고령 인구 비율과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에 직면한 지역도 존재한다. 균형발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쟁점 중 하나는 행정체제 개편이다. 인천광역시는 1995년 이후 신도시 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주민생활권이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행정구역의 한계로 인해 행정서비스의 제공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지지 못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행정 정책 시행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변화된 행정구역의 지역별 발전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도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선행연구의 주요 지표를 토대로 주성분 분석을 실시하여 지역균형발전지수를 도출하고, 활용방안을 제안함 먼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자료의 수준 및 시기, 구득 방법 및 모형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천시 군구 및 읍면동의 지역균형발전지수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지역별 특성 및 발전 정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도출된 지역균형발전지수의 활용방안에 대해 투자심사에 적용하는 방법과 그 예시를 제안하고, 추가로 사업화 단계에서의 활용방안 등을 함께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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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경제 2025년 11월호
Ⅰ. 지역경제 무역수지 흑자 및 상용직 증가 등 일부 선방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생산 위축, 수출 일시 감소, 건설투자 부진 지속 등 실물경제 전반의 활력 저하로 회복 흐름 제약 (기업경기) 인천 제조업 생산·심리지수 동반 부진 및 동행지수 하락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투 자) 운송장비 등 일시적 요인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했고, 민간·건축 위축으로 건설투자 부진 (수 출 입) 반도체 등 주력 품목 부진에 따른 수출·수입 동반 감소 속에서 무역수지 흑자 기조 유지 (기업금융) 중소기업 대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예금은행의 대기업 주도로 전체 대출잔액 증가 (고 용) 상용직 중심의 임금근로자 증가에도, 고용률·실업률 악화 등 전반적인 고용 지표 부진 Ⅱ. 시민경제 소비·심리지수 및 소상공인 체감경기 호전 등 내수 회복 기대감은 높으나, 물가 오름세 확대, 가계부채 누증 등에 따른 부담으로 시민경제의 실질적 여건 개선은 제한적 (소 비) 인천소비·소비자심리지수 상승 등으로 전반적 지표는 개선되었나, 업종별 회복 격차 상존 (물 가) 농축수산물 둔화에도 석유류 급등 및 개인서비스 상승세 확대로 소비자물가 상승 폭 확대 (가계금융) 신규건수와 약정액 감소에도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를 견인하여 총대출잔액 확대 지속 (소상공인) 인천 소상공인·전통시장 BSI가 동반 상승하였으며, 연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부 동 산) 수급·거래 개선 및 매매가격 상승 전환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약세로 회복 강도는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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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의 그늘 아래 놓인 중국의 국내 담론
“ 지정학의 그늘 아래 놓인 중국의 국내 담론 ” “ China's domestic debates under the shadow of geopolitics ” 저자 Alexander Davey 외 발행 기관 독일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MERICS, Mercator Institute for China Studies) 발행일 2025년 11월 12일 출처 바로가기 독일 메르카토르 중국연구소(MERICS)가 11월 12일 발표한 본 보고서는 2025년 중국의 국내 담론은 지정학적 환경과 강하게 교차하며, 내부 경제 문제 상업문화 대외인식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보고서는 세 가지 주요 영역 ① 경제 ‘내권(內卷, involution)’ 논쟁, ② 중국 상업문화의 글로벌 확산, ③ 토우티아오(Toutiao, 今日 ) 뉴스 트렌드에 나타난 중국의 대외 인식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분석한다. 먼저 경제 ‘내권’ 논쟁은 미 중 무역마찰, 글로벌 수요 둔화, 산업 과잉생산이라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더욱 첨예해졌다. 2024년 하반기 이후 중국 정부는 저가 경쟁 보조금 경쟁이 기업 수익성뿐 아니라 산업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판단해 ‘반(反)내권’ 캠페인을 본격화하였다. 관영 매체와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 규제를 강화하고 가격경쟁을 조사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다른 학자들은 오히려 지방정부가 동일 산업을 과도하게 육성하며 과잉경쟁을 심화시켰다고 비판한다. 시장 자율성, 혁신 중심의 산업정책, 지방정부 인센티브 개편 등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는 다수의 목소리도 있다. 보고서는 당국이 경쟁법 가격법 개정과 같은 행정규제 정비를 진행하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 과정에는 고용 충격 지방재정 악화 등 사회경제적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중요한 점은 ‘내권’이 더 이상 국내 문제에 그치지 않고, 해결 실패 시 중국의 글로벌 경쟁력 자체가 약화된다는 지정학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중국 상업문화의 국제적 확산은 미국의 고립주의 강화 소프트파워 약화라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비자면제 확대, 외국인 과학기술인력 위한 ‘K 비자’ 신설 등 개방 조치와 함께 민간기업 주도의 콘텐츠 플랫폼이 전 세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SNS에서는 이러한 성공이 정부 주도형 대외홍보가 아니라 시장 기반 창의성과 민간 혁신의 결과라는 분석이 많다. 반대로 테무(Temu)의 저가공세가 ‘Made in China’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즉, 중국 상업문화의 세계적 매력은 커지고 있으나, 품질 논란 무분별한 저가전략 검열 등 내부 요인이 글로벌 소프트파워의 확장을 제한하는 문제도 공존한다. 셋째, 토우티아오 뉴스 트렌드 분석은 중국의 대외 인식이 어떻게 국내 여론 형성에 이용되는지를 보여준다. 2025년 토우티아오에서 미국 관련 기사 비중은 27%(2024년)에서 42.7%로 급증했으며, 일관되게 미국을 혼란 쇠퇴 무능의 국가로 묘사한다. 자연재해 통제 실패, 정치적 무질서, 지도자 조롱, 동맹국 불만, 글로벌 영향력 약화를 반복적으로 강조함으로써 미국의 ‘체제적 쇠락’ 서사를 구축한다. 반면 중국은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적 강대국으로 제시된다. 이는 국내 지지층 결속을 강화하고 중국의 체제적 우월성을 부각하는 효과를 낳는다. 보고서의 결론 부분에서 중국의 국내 담론은 단일한 선전구도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과 내부 모순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내권’ 논쟁은 국가주도 성장모델의 한계를 드러내고, 상업문화 논쟁은 창의성 검열 시장 논리의 충돌을 반영하며, 뉴스 트렌드는 지정학적 경쟁이 일상적 여론 형성까지 스며들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중국의 대외정책 경제정책 사회 분위기를 이해하기 위해 이러한 온라인 담론을 지속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외부 행위자(EU 등)에게 중국 내부 인식의 방향성과 정책 반응을 가늠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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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술 부상 : 서방 기업은 경쟁을 위해 적응해야 한다
“ 중국의 기술 부상 : 서방 기업은 경쟁을 위해 적응해야 한다 ” “ China’s tech advance means Western corporations must adapt to compete ” 저자 James Kynge 발행 기관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Chatham House) 발행일 2025년 11월 11일 출처 바로가기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Chatham House)가 11월 11일 발표한 본 보고서는 중국이 대부분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으며, 유럽과의 격차는 훨씬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논쟁적으로 여겨지던 이러한 평가가 이제는 주류 인식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포드모터컴퍼니(Ford Motor Company)의 CEO 제임스 팔리(Jim Farley)는 중국 제조사의 막대한 생산능력이 “북미 전체 시장을 덮어버릴 만큼 위협적”이라고 경고했고, 앤비디아(Nvidia)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AI 경쟁에서 중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권을 확대하면서, 전통적으로 강력했던 서방 대기업들이 점차 시장을 빼앗기고 실적 압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에 따르면 중국은 64개 핵심 기술 분야 중 57개에서 미국을 앞서 있으며, 이는 2003~2007년에는 단 3개 분야에서만 앞섰던 것과 대조적이다. 의약 자동차 풍력 분야는 이러한 기술 충격의 대표 사례다. 먼저 미국의 제약 회사 머크(Merck)는 HPV 백신 ‘가다실(Gardasil)’의 중국 판매 둔화로 2024~2025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이노백스 바이오테크(Innovax Biotech)이 ‘세콜린(Cecolin 9)’을 가다실 대비 60% 낮은 가격으로 출시하며 시장을 잠식했고, 중국 아케소(Akeso)는 임상시험에서 머크의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를 앞서 신약 ‘이보네시맙(Ivonescimab)’을 개발해 추가 충격을 주었다. 이와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로슈(Roche) 같은 유럽 기업들은 중국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분야는 가장 극적인 시장 변화가 나타나는 영역이다. 2025년 9월 기준 중국산 차량의 유럽 점유율은 7.4%로 급증했으며, BYD 체리(Chery) 립모터(Leapmotor) 같은 기업은 세 자릿수에서 네 자릿수에 이르는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통 유럽 업체 폭스바겐(VW),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주가는 고점 대비 크게 떨어졌고, 중국 기업의 구조조정 기회를 언급하는 경고도 있다. 풍력 분야에서는 2024년에 글로벌 톱 10 터빈 제조사 중 6곳이 중국 기업이었고, 최초로 1~4위를 모두 중국 제조사들이 차지했다. 중국 내 막대한 설치량(연간 80GW)과 50%까지 저렴한 터빈 가격이 경쟁력을 강화한 가운데, 동방전기(Dongfang Electric)은 26MW급 세계 최대 출력의 해상풍력 터빈을 개발하며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배터리, 통신, 로봇, 자동화 장비, 태양광, 원전, 전력기기 등 다른 핵심 산업에서도 급속히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서방 기업들은 점차 더 많은 분야에서 기술 가격 경쟁 압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서방 기업은 ① 기술고도화 투자(특히 중국 내 R&D 확대), ② 비용절감 구조조정, ③ 전략적 제휴 강화 등을 통해 ‘자기 강화(self-strengthening)’ 전략을 취해야 한다. 동시에 정부 차원의 산업정책과 교육 역량 강화가 병행되지 않으면 중국의 기술적 우위를 막기 어렵다고 본다. 미국은 관세 인상, 기업 제재(Entity list), CHIPS법(Creating Helpful Incentives to Produce Semiconductors and Science Act)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으나, 유럽은 제한적 조치를 취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저자는 유럽이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산업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중국 기업과의 격차가 더 벌어져 유럽 주요 기업의 경쟁력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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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한국섬진흥원 협약식 및 세미나
■ 연구개요 ○ 일시 : 2025년 10월 22일(수) 13:30~16:00 ○ 장소 : 인천연구원 대회의실 ○ 주제 : “섬 기본교통권 도입 및 추진 방향” [주제발표1] 섬 기본 교통권 의미와 추진 방향 / 정철호 한국섬진흥원 부연구위원 [주제발표2] 인천 i-바다패스 운영 사례 /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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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국제 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
행사 개요 ○ 일시: 2025년 9월 30일(화) 09:30-16:30 ○ 장소: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 주제: 기후회복력과 정의로운 전환 ○ 주최: 인천광역시, 인천연구원 ○ 주관: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GCF, 국가녹색기술연구소 ○ 후원: 기획재정부,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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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 행사 개요 ○ 일시 : 2025년 09월 29일(월) ~ 2025년 09월 30일(화) ○ 장소 :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 ○ 주제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재난위험경감 협력 강화 ○ 주최 : 인천연구원, 인천광역시, UNDRR 동북아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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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입찰공고 제2025-08호(영흥 미래 에너지파크 조성 전략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인천연구원 공고 제 2025-08 호 입 찰 공 고 ( 협상에 의한 계약 ) 1. 입찰에 부치는 사항 공 고 명 영흥 미래 에너지파크 조성 전략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사업기간 착수일로부터 6 개월 사업내용 제안요청서 참조 기초금액 금 600,000,000 원 ( 부가가치세 포함 ) 제안서 제출 2026. 1. 5.( 월 ) 12:00 ~ 16:00 공고기간 2025. 12. 15.( 월 ) ~ 2026. 1. 5.( 월 ) 가격제안서 제출 2025. 12. 15.( 월 ) 12:00 ~ 2026. 1. 5.( 월 ) 12:00 공고방법 나 라장터 (http://www.g2b.go.kr) 및 인천연구원 홈페이지 (www.ii.re.kr) 본 기초금액은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금액이므로 모든 응찰업체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으로 입찰하여야 하며 , 입찰결과 낙찰자가 면세사업자인 경우 계약금액은 낙찰금액에서 부가가치세 상당액을 제외한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 합니다 . 2. 문의처 사업관련 : 경제환경연구부 이하리 연구원(032-260-2766) 계약관련 : 경영지원실 권오현차장(032-260-2612) 전자입찰 : 조달청(나라장터)(1588-0800) 위와 같이 공고합니다 2025. 12. 15. 인천연구원 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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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2045 탄소중립 실현」 슬로건 투표 이벤트
○ 행사명 : 인천광역시 「2045 탄소중립 실현」 슬로건 공모전 ○ 주제 : 탄소중립 필요성과 인식 전환, 실생활 저탄소 실천 방법, 인천시 탄소중립 정책의 독창성(상징성)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시민실천 아이디어를 포함한 문구 ○ 투표 대상 : 전 국민 누구나 ○ 투표 방법 : 링크 접속 후 1인 1작 투표 ○ 투표 기간 : 2025.12.11.(목)~12.18.(목) / 일주일간 ○ 투표 내용 : 전문가 심사로 결정된 수상작 (13작) ○ 추첨을 통해 100명의 투표자에게 커피 기프티콘 증정 ○ 문의: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032-715-6903 / hani@i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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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2025-35호]교통분야 초빙연구원 채용공고
인천연구원 공고 제 2025 - 35 호 교통분야 초빙연구원 채용공고 인천연구원에서는 인천시정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자 아래와 같이 교통분야 인재를 초빙하고자 합니다 . 채용분야 인원 세부전공 응시자격 근무기간 직무내용 교통 1 도시교통계획 교통분야 석사학위 취득자 이상 2026 년 1 월 ~ 7 월 교통분야 업무지원 ■ 접수및 안내 : 채용 전용 홈페이지: https://recruit.incruit.com/incheon/job/2512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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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ESG 경영목표 녹색 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을 통한 경영 혁신 실현 추진 전략 및 과제 E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연구 및 실천 선도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연구 발굴·수행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 협력과 지식 교류 활성화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조직적 실천 친환경 혁신을 위한 연구성과 디지털화 S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기관과 지역사회 성장 동행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 협력과 참여 확대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적 사회공헌 활동 전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 안전한 업무 환경과 데이터 보안 체계 구축 인권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위한 경영 실천 G 참여와 소통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혁신 실현 합리적 제도 운영을 통한 기관 경영 혁신 추진 기관 윤리 경영 및 직원 연구윤리 강화 소통 채널 다양화를 통한 내외부 참여 활성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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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연구」는 인천연구원이 발간하고 있는 도시정책 전문학술지입니다. <기획논단>은 매호 편집위 원회가 선정한 도시의 현안 관련 특집 주제에 부합되는 논문을 모집하여 게재합니다. <일반논문>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외 도시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해당 도시의 특성과 가치에 대한 시사점을 담고 있는 도시연구 전 분야의 논문을 게재합니다. <기획논단> “청년과 지역의 미래 ” | 통권 제28호(1 2월 30일 발행) 논문 분야와 예시 [일자리 및 경제적 자립] 청년 취업 결정요인 분석, 청년 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사례, 기술혁신과 디지털 경제 시대의 청년 노동시장 변화 분석 [주거 및 정주] 청년의 지역 정착 요인 분석: 주거 지원 정책의 효과를 중심으로, 주거 불안정과 청년 이동성: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 분석 [결혼 및 출산] 청년의 결혼 및 출산 인식에 미치는 영향 분석, 청년의 삶의 질과 결혼·출산 가치관의 관계 [사회문화적 이슈와 갈등] 청년층의 지역 커뮤니티 참여가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미치는 영향, MZ세대 청년의 문화 소비 트렌드와 지역 문화정책의 방향,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 실태와 해소 방안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청년 당사자 참여형 정책 수립 모델: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방안, 청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분석 [지역발전과 청년 유입 전략] 청년의 지역 정주를 위한 맞춤형 유입 정책 사례 분석, 청년과 로컬브랜딩: 지역 정체성 형성을 위한 문화적 접근 [글로벌 시각과 비교 연구] 해외 청년정책 사례 분석: 한국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OECD 국가 청년 고용 정책 비교 연구: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전략 <일반논문> 상시 모집 논문예시 공간의 금융화와 서울의 젠트리피케이션 프랑스의 교육 불평등에 대한 공간적 접근 이용후평가(P.O.E.)를 활용한 도시공원 개선방안 연구 주요일정 원고 마감일: 2025년 10월 30일(목) ~18:00 발간 예정일: 2025년 12월 30일(화) 당호 확정 논문이 마감된 경우, 이후 확정 논문은 다음호에 게재됨 원고료 및 심사료 원고료: 기획논단 및 일반논문, 일백만원(1,000,000원) ※ 학술지 발간 후 지급 심사료 및 게재료 없음 원고작성 방법 원고는 반드시 『도시연구』 논문작성 방법에 따라 작성해주십시오. [논문샘플 참고] ※ 제출된 모든 서류를 확인한 후, 정식 접수하며 본지 규정을 따르지 않은 논문은 반려될 수 있습니다. ※ 투고는 온라인투고시스템을 이용해주세요. ( http://submit.ii.re.kr ) 연구윤리규정 다운로드 편집 발간 심사규정 논문샘플 원고작성 및 제출 방법은 연구원 홈페이지의 <학술지 개요 및 규정> 참고 ※ 논문투고시, 『도시연구』 게재 논문 인용 권장 ※ 투고는 온라인투고시스템 이용 ( http://submit.ii.r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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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개요 및 규정
「도시연구」는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국내외 도시정책연구 분야의 주요 성과를 선정·수록함으로써 도시정책연구의 학문적 체계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시의 주체인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본지는 2020년 11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도시연구』는 <기획논단>과 <일반논문>으로 구분됩니다. 첫째, <기획논단>은 매호 편집위원회가 선정한 도시의 현안 관련 특집주제에 부합되는 논문을 모집하여 게재합니다. 둘째, <일반논문>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외 도시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해당 도시의 특성과 가치에 대한 시사점을 담고 있는 도시연구 전 분야의 논문을 게재합니다. 원고모집 안내 발행일 연 2회(상반기 6월 30일. 하반기 12월 30일) 모집원고 종류 - 논문 원고모집 안내 원고는 반드시 『도시연구』 논문작성 방법에 따라 작성해주십시오. [논문샘플 참고] ※ 제출된 모든 서류를 확인한 후, 정식 접수하며 본지 규정을 따르지 않은 논문은 반려될 수 있습니다. ※ 투고는 온라인투고시스템을 이용해주세요. ( http://submit.ii.re.kr ) 연구윤리규정 다운로드 편집 발간 심사규정 논문샘플 원고작성 방법 일반논문 수시모집(발행일과 상관없이 수시 모집) - 상반기 마감 : 4월 30일(발행일 6월 30일) - 하반기 마감 : 10월 30일(발행일 12월 30일) ※ 제출된 논문이 본지 투고규정에서 정한 논문의 구성항목을 모두 갖추지 않았을 때는 필자에게 수정보완을 요청, 수정·보완된 논문을 다시 제출했을 때 정식접수로 인정 접수논문 진행절차 및 소요기간 편집위원회 적합성 검토 후 위촉 심사위원(3인) 투고자 심사위원(3인) 투고자 편집위원회 투고자 편집위원회 충실하게 수정한 논문에 한해 게재 확정 위의 절차는 재심사가 이루어졌을 경우를 가정한 것임. 편집위원회 수정 확인은 횟수에 제한 없이 이루어짐. 상기 소요기간은 저자, 심사위원, 편집위원회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본지 편집위원회의 수정 확인을 거쳐 ‘게재가’로 확정된 순으로 게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자세한 내용은 「도시연구」 편집 및 발간 규정 중 논문 심사 규정을 참고할 것. 연구지원비 지급 실제 게재된 논문에 한해 소정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함. 원고제출 방법 온라인투고시스템 바로가기 문의처 이메일 : paper@ii.re.kr 도시연구 편집위원회 [편집위원장] 이왕기 인천연구원 도시공간연구부 선임연구위원 [편집위원] 김선혜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교수 김윤영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정욱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김종형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연구부 선임연구위원 민경선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 연구위원 민혁기 인천연구원 도시공간연구부 연구위원 박선주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배덕상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연구위원 서봉만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선임연구위원 유해연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윤갑식 동아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 윤혜영 인천연구원 도시공간연구부 연구위원 이소라 한국환경연구원 자원순환연구실 연구위원 정세은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혜은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 연구위원 조성윤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 채은경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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