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시로 가는 길, 싱가포르를 배운다 (권전오)
- 보도일
2026-03-04
글로벌 도시로 가는 길, 싱가포르를 배운다
○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도시 싱가포르와 인천의 도약”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인천은 우리나라 무역과 투자 중심지로서 글로벌 개방성이 국내에서 가장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도시 전략이 보다 실천력을 갖기 위해서는 인천과 지리적, 역사적, 경제적 공통점을 가지면서 인천보다
먼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한 도시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 이에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무역과 금융의 거점인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물류, 산업, 관광, 정주여건, 교통, 녹색
인프라, 금융 등 7가지 분야에 대해 분석하고 인천에 필요한 시사점과 실천과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 싱가포르는 세계경제회랑의 거점도시로서, 물류 분야의 경쟁력은 싱가포르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기초가
되었으며, 물류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 꾸준한
노력이 이루어 지고 있다.
○ 또한 산업정책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싱가포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투자유치, 용지공급, 혁신
지원을 적절히 혼용하여 침체국면마다 유연한 산업전환을 이루어 왔다.
○ 관광허브화 전략은 싱가포르가 글로벌 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글로벌 소프트파워 창출
과정이다. 싱가포르가 갖는 기후 환경적 특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활용하여 이국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오랜 시간
축적된 도시계획, 도시개발, 도시재생 역량을 관광과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과 연계함으로써 세계적인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싱가포르의 공공주택과 생활인프라 공급은 시민의 생활 격차를 완화하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거와 통합된 생활인프라 조성으로 주택공급이 시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정책인 동시에 도시의 포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 싱가포르의 교통정책은 자동차 통행을 관리하여 도로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체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이를 통해 거주민과 방문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녹색인프라 조성은 토지를 집약적으로 이용해야만 하는 도시국가 싱가포르의 특성상 개발 압력과 환경 보전
사이에 독특한 해결책이다. 가로수와 공원 조성, 공원의 관광자원화, 인공적인 자연의 창조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싱가포르는 세계 금융중심지로서 자본시장이 활성화되고 해외 금융자본 유입이 활발한 동시에 국가가 공적
금융자본을 운용하여 자산을 증식하고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프로그램도 선진화되어 있다. 이처럼 독특한 국가
자본주의 금융투자 체제는 싱가포르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시장 참여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 이 연구는 싱가포르 사례를 바탕으로 인천의 글로벌 도시 전략과 목표를 제언하고 있다. 3대 전략은 세계를
연결하는 경제회랑,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세계도시, 효율적 발전주의 정부체계 등이다.
○ 분야별 정책목표로는 ▲(물류) 인천형 복합물류 허브 설계, ▲(산업)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
비즈니스 거점 도약, ▲(관광) 인천관광의 성장 동력, 3대 특화축을 잇는 혁신과 실행, ▲(주택 및 생활 인프라)
미래 비전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통합적 주거, 생활 인프라 도시 구현, ▲(교통)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 인천, ▲(녹색인프라)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오아시스 같은 녹색도시, ▲(금융) 공적
금융자본 운용체계 구축을 통한 정책 재원 확대 실현 등을 제시하였다.
○ 인천연구원 권전오 선임연구위원은 “이 연구에서 제시된 다양한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적 금융자본 운용체계를 구축하여 정책재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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